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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들어가는 세탁실 문을 식물 선반으로 막아버려서 매번 세탁실은 작은방에서 무릎높이 턱을 넘어 갔거든?
문 앞 좀 치우고
피아노도 치고 싶어서 정리를 좀 시작했어
피아노는 지금 미바랑 작은 제라늄 올려둔지 꽤 됐어

사실 운동 가야하는데 오늘 몸이 안 좋아서 가볍게 청소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기분이 상쾌해지더라
역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우리집 호야19호 마틸드 꽃도 폈고 꽃몽도 있는데.....
나는 식갤하니까 일단 사진부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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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토분인데 밑받침 동그랗게 떨어져 나간 거 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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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데 하나 없어서(다친 건 청소 늘어난 내 마음)
다시 알리 토분에 그대로 얹어드림

참 마틸드 향기를 친구에게 평가받았는데
첫 향이 좋고 중간에 톡 쏘는 느낌이 있대
얘도 찌린내가 아니라 정상은 아닌 듯
그래서 나랑 친구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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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피아노 밑에 뭘 저리 많이 쳐박아 뒀냐
나는 진짜 혼나야 돼 ㅠㅠ
근데 나를 혼낼 사람이 없으니까
꽃핀 미바 러바 사진 보고가
아직 덜 펴서 좀 이른감도 있고 식등하고 멀어서 가까이 둔지 얼마 안 돼 색감이 안 예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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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바 노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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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텐더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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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 이거 정말 예쁜데 사진으로 못 담겠어

그럼 나는 이만 개판된 집 청소하러 갈게
남은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 갤러들 ^-^


글을 쓰고 오늘 두 번 더 화분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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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행잉 마틸드의 잔재

하루종일 쏟고 또 쏟고를 반복하다 얼추 정리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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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되찾았지만 세탁실 문은 여전히 막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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