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배수층에 대한 논문 올려준 갤러글을 읽고 해외 논문에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던 중 재밌는 논문을 발견해서 가져와봤음.
MDPI 저널에 게재된 논문
Root Exploration, Initial Moisture Conditions, and Irrigation Scheduling Influence Hydration of Stratified and Non-Stratified Substrates이라는 논문이야한마디로 균일한 배합토가 아닌 흙을 층상화 시켰을때 물의 흐름과 이에 따른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야연구는 균일한 배합토의 경우 위쪽은 빠른 건조로 비료와 수분 손실이 큼에 반해 하부의 경우 수분이 정체되어 뿌리호흡을 방해하고 과습등의 문재를 발생시킬수 있다. 라는걸 해결하기 위해그렇기에 특대형(>6.3mm), 대형(6.3~2.0mm), 중형(2.0~0.7mm), 미세형(<0.7mm) 으로 나누어 상부는 미세한 바크를 하부로 갈수록 입자가 커지게 배치해 실험했음.실험은 층상화 흙, 균일 배합토로 대조했고 초기수분상태, 관수 방식(분활 관수, 단일관수)등의 차이도 있었어.결론부터 말하자면 분활관수시에 흙의 물 흡수율이 높아졌으며, 배수의 경우 층산화된 흙이 배수되어 빠져나가는(낭비되는) 수분의 총 량이 귱일한 배양토보다 유의미 하게 감소한다고 밝혔어.즉, 토양의 층상화를 통해 더 오래 수분을 흙에 머무를수 있게 하고 분활관수로 그 효율을 극대화 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물 공급과 비료의 효율을 유의미 하게 끌어 올릴수 있다!그럼 반대로 위에는 입자가 큰 거친흙을 쓰고 아래를 고운흙을 쓴다면?이번엔 ASHS에 게재된 Effect of Substrate Stratification on Growth of Common Nursery Weed Species and Container-grown Ornamental Species라는 논문이야이 논문은 위 논문과는 반대로 5~7.5cm(2~3인치) 깊이의 수분 보유 능력을 감소시켜 잡초 발아 및 생장을 억제하기 위해 상단에는 입자가 굵은 바크(0.5인치 또는 0.75인치 미만), 하단에는 입자가 가는 바크(0.38인치 미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평가를 한 논문이야.실험은 위랑 비슷하게 균일한 상토 화분 대조군과 층상화 화분을 비교했어대신 위 실험처럼 키우기보단 직접 Bittercress와 Liverwort라는 이끼포자를 화분 표면에 강제 살포하고 실험한거야.또한 0.38인치 이하의 고운 바크층에는 알비료를 섞어 넣었을 때를 비교했어약 6개월의 실험결과 Bittercress는 약 80~97%의 억제효과를 Liverwort는 95~99%의 억제 효과를 보여줬다고해.이를 통해 알수 있는점은 오히려 상부에 입자가 굵은 바크를 씀으로서 표면이 빠르게 마르고 그로인한 수분 및 영양부족으로 이끼가 증식을 못한다는거야.그렇다면 우리가 키우는 식물의 경우는 어떨까?실험팀은 Ligustrum japonicum과 Plumbago auriculata을 심었고 초기에 성장이 기존의 상토 화분보다 느린 경향이 있었으나 이후 식물의 뿌리가 성장하고 자리를 잡으며 지상부, 지하부 모두 상토 화분과는 크게 다르지 않게 성장했다고해.이 논문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상단부를 산야초, 소립 마사토등으로 채웠을 때 이끼, 뿌리파리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라는 결론이 나왔어.두 논문은 서로 비슷하듯 다르지만 식붕이들이 키우는 식물들에 맞는 환경을 고려해서 적용해 보면 좋을 듯 해서 가져와 봤어.
완벽하지 않다 보니 한번쯤 검색해서 읽어보고 적용해 보는 걸 추천해!
뿌파에 마사토 멀칭이 도움이된다는 소린 들어봤는데 사실이었네 ㅋㅋ
식물 성장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거 맞지? 결국 자리 잡으면 비슷하게 자란다는건가?
@육지소라게 초반에는 성장세가 더디지만 그걸 버티고 뿌리가 중산층, 하단층까지 내려가 비료와 함께 성장을 시작할시 이끼와 뿌파 등으로 인한 피해가 거이 없고 비료층의 영양분을 흡수해서 6개월 후의 성장세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이거 읽고 쓰면서 뇌 많이 아프더라고
사실 멀칭으로 이끼랑 뿌리파리를 줄일 수 있는 건 자명한 사실이긴 한데 보통 멀칭하면 물 주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좀 치명적인듯
그치..사실 초보자가 도전할만한 방법은 아니긴해
멀칭해서 물주기를 왜놓치노ㅋㅋ그냥 손가락으로 밀면 보이는데 그정도도 안하면 식물 뒤져도 그런가보다 해라
@ㅇㅇ(211.234) 왤케화남? 여기도 간간이 입문자들 멀칭때문에 흙상태 확인 안되는 상태에서 식물죽이는 경우 종종 오잖슴... 그리고 여기 논문에 나오는 0.5~0.75인치면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서 보이는 정도가 아님 1.5센치는 들어가야 본흙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두꺼움
당장 산야초 멀칭하러 간다 매일 뿌파유충 5마리씩 손수 조졌는데ㅎ
산야초...?바크나 마사가 아니라?
이런거보면 참 매번 화분 메타가 바뀌네 얼마전까지 배수층 의미없다 다 섞은 흙이 좋다가 메타였던거 같은데 다시 배수층의 시대로 돌아가는건가
저게 맞다 라기 보단 배수층을 했을 경우 이런 장점이 있고 이런 단점이 있다. 라는 글에 더 가깝고 저건 배수층보단 화분에 흙을 약 4~5층으로 나눠둔거야
배수층이랑은 좀 다른게, 배수층은 사실상 흙의 절대량이 줄어드는거고 여기서 말하는 층상구조는 흙 자체를 분리해서 넣는개냠
위쪽 논문은 사실 근데 흙에 층만들어주는것보단 물을 한번에 콸콸주지말고 조금줬다가 몇시간있다가 조금더줘라 이게더낫다 하는식의 결과가 나온듯
아래쪽 논문은 흙을 2021년 Fields의 논문(위쪽 논문 저자중 하나)에 의하면 층상 구조로 배치하면 물과 비료 소모량이 줄어든다던데 그럼 거꾸로 배치하면 다른 식물이 못자라게 할수있는거아니야? 하는 아이디어에서 나온거같고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느낌?
@ㅇㅇ 실제 아예 농업 환경이 아닌 실내 화분 환경에선 2021년 논문에서 언급한 물과 비료 소모량 감소는 유의미한 양이 아니고(애초에 소모량이 많지 않으니까) 반대로 두꺼운 입자를 위에 올려서 물이 빠르게 내려가도록 하는 멀칭
@ㅇㅇ 으로는 상단부 건조 효과를 누리게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될듯함
분활 관수랑 단일 관수는 동일한 조건의 흙의 기준으로 했고 층을 만듦으로서 배수에서 낭비되는 물의 양이 줄고 비료효율이 높아졌다가 메인인데 저건 사실 우리같은 관엽이 아닌 농작물에 대한 내용이긴 함
이끼때문에 무게 재기도 애매해졌고 외관도 별론데 이제부턴 멀창 조금이라도 해둘까
멀칭을 했을때의 단점도 생각해서 선택해야지! 그냥 외관과 이끼만으로 고르기엔 서로의 장 단점이 확실해서..
멀칭재 큰 상관 없으면 흙마름 알아보기 쉬운 산야초 같은거로 하면 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