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아래에 배수층을 좀 많이 깔아줌. 다른 하나보다 화분이 너무 뚱뚱한가 싶어서)
(현재 가장 멀쩡한 아이)
우선 위에 이렇게 두개가 큰 달항아리에서 죽어가던 송오브인디아.(사실 내가 노답임 말만 실험이지 둘중에 누굴 내 손으로 보내버리나 배틀로얄중)
기존의 동그란 큰 화분에서 성장하거나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화딱지 나서 다 엎고 분갈이 해준건데..
피치 토분에 들어간 애는 최!대!한! 딱딱한흙 다 털어준다는 마인드로 와작와작 털어서 넣어줬고,
흰색 토분에 들어간 애는 거의 흙을 털지 않고 곱게 넣어주었음.
(그 앞에 애 털면서 체력 다 빼앗기고 얘는 귀찮아서 안털어줌.)
얘네가 플라스틱 기본 포트모양대로 오래된 흙이랑 섞여서 그런지 디럽게 안털어지고 약간 호신용 몽둥이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딱딱했음(그래서 얘네가 숨을 못쉬고 죽어갔나? 라는 생각도 들었었음.);;;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나고....
점점 변하는 모습이 어이가 없더라 ㅋㅎㅎ..
뭔가가ㅜ잘못됐음
(얘네가 지랄초라고 불리는것도 식갤애서 뒤늦게 듣고 알았지만..)
분갈이 몸살을 앓을거라곤 예상했어도 이렇게까지 오래가나?라는생각이 들때쯔음 두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니
흙을 덜 털고 오구오구 하면서 다시 곱게 심어준 흰색 토분 인디아가 제일 건강했음.
제일 많이 털어주고 제일 정성들여 다시 심어준 피치토분 인디아는 결국 탈모가 제대로 와서 포기해줘야 하나 싶은 비주얼이 되었어..
ㅎㅎ.. 어이없어서 지금 잠시 밖에 놔둠
얘는 초반에 잎 타들어가고 노래지고 몇번 그러다가 그 횟수가 확 줄어듦.
가장 숱이 많으심.
매장 환경 생각해서 통기성이랑 배수성좋게 좀 더 손봤는데 더 나아지긴 개뿔 살아있는걸로도 감사할지경 ㅠㅠㅠㅠㅠㅠㅠ
송오브인디아 원래 이렇게 지랄맞아...?
내 손이 마이너스의 손인건 알지만 왜 얘네만 유독 이렇게 심할까 ㅎㅎㅎㅎ ㅠㅠㅠㅠ
끊어진 뿌리로 감염이 일어났네
아..........이런............ 그때 흙 털어주면서 또독 소리 나는거 애써 못들은척 했는데 그거였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야... 차라리 그냥 그대로 넣어버릴껄 싶네요...
아직 가시지 않앗어여....계속 안 좋아진다면 물꽂이해서 뿌리 봐가면서 살려볼 수도 있구요...화분이랑 물받침이 붙어있나요? 페트병 뚜껑같은거 붙여서 엉덩이 좀 들어주시면 과습예방에 도움됩니다
오오...!!! 물꽂이도 생각해봐야겠어요 ㅜㅜ 뭔가 저상태로 오래 못내버려둘 것 같기에 붙어있긴해서 일단 뭐라도 아래 넣고 띄워보겠심다!!! 요건 냉큼 받쳐줘야겠네요 에고 감사합니다 ++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어유..
그렇게 고수가 되기위한 경험치가 쌓이고 있군.. 화이팅
ㅠㅠㅠㅠ아직 부족해도 한참 부족하지만 이것저것 말썽은 많이 피워봤네유 ㅋㅎㅎ 화분도 두 번 엎고.. 죽여보고...약간 보낼뻔하고.. 일단 하나 그렇게 일 저지르면 그 다음엔 안그럴려고 노력하게 된달까요 ㅋㅋㅋㅋㅜㅜ 그런쪽으로는 확실히 경험치가 누적되고 있심다....ㅎㅎㅎㅎㅎ
흙 턴다고 잔뿌리 뿌리털 다 손상됬을테니 자리잡는데 더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고 그 동안은 물을 잘 먹질 못하니 위가 상하는거지. 당연한거 아님?
ㅋㅋㅋㅠㅠ맞죠.. 사실상 분갈이해줄때는 털면서 그렇게까지 많이 손상됐나? 싶어서 잘 몰랐다만.. 지금 저렇게 맛이 간걸 보니 그때 내가 생각보다 많이 뿌리를 손상시켰구나 ㅋㅋㅋㅋ싶었어요 식린이 인생 지금까지 갈아본 화분중에 가장 크기도 하고.. 같은걸 저렇게 나눠보기도 처음이라+ 뿌리 손상되면 저렇게 빠르게 훅 가는거군! 얄짤없구나...!라는걸 하나 배워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