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카카오 빌런입니다.
어제 트로피컬랩 다녀오고 나서 잠시 가족들이랑 저녁약속이 있었어서
제대로 소개를 못시켜드려서 오늘 식물 소개해드릴겸 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식물 잠시 대기시키는 방에서 ㅋㅋ
먼저 소개해드릴 식물은 "오도라토 망고"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 샾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식물중에
두 번째로 가장 키우고 싶었던 식물이라서 하루빨리 스마트스토어에 공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념글에 있는 트로피컬랩 후기에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프라인샾을 여셨다고 하셔서 연락드려보니 흔쾌히 업어갈수 있게 해주신다고 하셔서
운좋게도 가져올수 있었던 식물입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망고와 비슷하지만 줄기와 잎에서 테라빈유(소나무나 다른 침옆수에서 정제되는 휘발성 수지)냄새가 강해서 해외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제가 가져온 녀석은 아직 세상에 나온지 1년이 조금 안되는 녀석이라 일단 방까지 뒤덮는 수준은 아니지만
이 녀석 근처에서 망고 특유의 냄새+우리나라 숲에서 나는 그 피톤치드향이 조금 나는 정도?
또한 학계에서는 인디카(애플망고)품종과 포에티다(야생망고)품종의 교잡종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생육환경은 다른 망고류와 마찬가지로 직사광에서 6~8시간, 굉장히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토양은 유기질이 섞인 ph 5.5-7.0정도의 환경을 선호합니다. 열매는 다른 망고들과 마찬가지로 실생에서도 맺을수 있지만
빠른시일에 망고를 얻기 위해서는 접목이 필요합니다.(사장님 인스타에 가면 열과되긴 했으나 수확하신 망고 볼수 있어요)
자가수정/타가수정 여부는 다른 망고류와 마찬가지로 한그루에서 암/수꽃이 동시에 피어서 인공적으로 수정이 가능하지만
역시나 열과를 얻지 않기 위해서는 2그루 이상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열매는 초록색 껍질에 노란색 열매를 맺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야생망고와의 교잡품종이라
세부품종이 다양해서 껍질도 노랗게 익는 필리핀 줄루 지역에서 수확하는 상가이 품종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마타쿠칭" 입니다.
원래는 샾에 가서 다른 식물을 업어오고 싶었는데 그 녀석은 생각보다 수세가 개인적으로는 아직이라
다른걸 추천받다가 사장님이 이 녀석을 강력 추천하셔서 업어온 녀석입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롱간(용안)의 사촌쯤 되는 품종으로 용안보다 비교적 열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용안보다 얇으며
껍질에 갈색빛이 돌고 표면이 조금 더 거칩니다
왼쪽이 마타쿠칭, 오른쪽이 롱간(용안)
맛의 차이는 롱간을 동남아 여행에서 혹은 국내 백화점 같은 곳에서 사서 드셔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롱간은 약간 양파 비슷한 맛이 좀 나다보니까 좋아하시는 분은 상당히 좋아하고 안좋아하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마타쿠칭은 트로피컬랩 사장님께서도 말씀하셨고 해외에서도 말하지만 양파같은 그 특유의 맛이 없고
상당히 열대과일 특유의 단맛이 많이 나고 민트나 허브류 향이 살짝나며 과육이 즙을 많이 형성하고 있어서 불호가 없는 과일이라고 하네요
키우는 방법은 제가 종종 올리는 카카오 키우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어느정도 충분히 직사광이 필요한 반그늘 환경, 습도는 다른 열대식물처럼 50%이상, 섭씨 21-33도정도를 선호하고
ph 5.5-7.0, 유기질이 혼합된 배수가 잘되는 환경을 필요로 하지만 과습에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통풍과 충분한 배수층을 요합니다.
자가수정/타가수정 여부는
앞선 오도라토망고와 마찬가지로 암/수꽃이 한 나무에서 나오지만 역시나 열과 방지를 위해서는 2그루 이상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카카오처럼 월루하는 중간중간 보고삼아서 근황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나 요 식물들과 카카오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게용.
오도봉고.. 아니 오도 망고!!
후훗 오도망고 좋은 별명이네요
왜 내 망고는 제대로 못크는걸까... 잎도 조그맣고 이제야 두개밖에 안났는데...
음... 제가 선생님의 망고를 본적은 없어서 어떻다고 설명드리기 어려우나 확실한건 열대과실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덥고 습해야 하더라고요.
저도 카카오 키우는 방에 보통 공중습도 60%이상, 온도 27도 이상 놓고 키우는데 트로피컬랩 갔을때 온도 30도에 습도 70%였었어요. 사장님께서는 습도 50~60% 평소에 이정도 맞춘다고 하시던데 온도는 확실히 더 더워야 하는것 같아요 ㅠㅠ
이런 애들은 집에서 키우기는 습도 맞춰주는게 힘들겠네
사실 개인적으로는 습도보다는 온도 맞추는게 우리나라에서는 더 힘든것 같아요. 습도같은 경우는 요즘은 소형 가습기가 잘 되어있어서 식물 바로 근처에 가습기 틀어놓으면 그 근처에만 습도가 많이 올라가서 상관없는데 온도는 진짜 이런 날씨에 히터를 틀수는 없으니까요 ㅠㅠ 물론 샾은 히터도 틀어놓은것 같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