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데려와 분갈이를 마친 트란카툴라 고사리의 모습)
음지굴에 온 것을 환영한다 신병.
자네가 투입될 전장을 소개하도록 하지.
필립스 par38과 100cm 떨어진 가생이라네 ^^
여기서 3달만 버텨주게나 ^^
참고로 최대 럭스는 1,000 럭스, 최소 럭스는 100럭스라네.
거부권은 없다네.
그럼 행운을 빌겠네~
(살려줘....)
그로부터 2주 뒤.
전장에서도 폭풍 신엽을 내고 있는 트란카툴라 이병.
(음... 생각보다 지낼 만한데...?)
그로부터 다시 4주 뒤.
(물 줘)
완벽 적응해 버린 트란카툴라 이병.
빛이 충분치 않아 특유의 갈색 신엽은 사라졌으나
1,000럭스 이하의 환경에서도 꾸준히 새 잎을 내어 더욱 풍성해졌다.
6주 전후 비교샷.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 성장세면 더 적은 빛으로 생존할 수 있었을지도...?
본래 3달을 지켜볼 생각이었으나,
트란카툴라 이병이 너무 잘 자라는 관계로 2계급 특진 후 테스트를 일찍 종료하기로 했다.
새로운 환경은 3,000 럭스 이상.
음지에서도 폭풍 성장했으니, 여기서는 더 예쁘고 빠르게 자라주길 기대해본다.
3줄 요약
1) 트란카툴라 고사리는 1,000럭스 이하 음지에서 계속 신엽을 뽑으며 잘 자란다.
2) 특유의 갈색 빛은 잃어 버린다.
3) 성장세가 좋았던 걸 보면 아주 밝은 실내에서도 자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고사리 푸릇푸릇하니 이쁘다 ㅎㅎ 달모양 화분이랑 잘어울리는듯 - dc App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트란카툴라 병사의 눈물겨운 군 스토리가 심금을 울렸습니다~~
트란카툴라! 음지의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