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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호리 웃자란 식물은 가라

이제 뚱뚱한 건강체형이 대세다 이거야!

빛, 물, 영양이 기본적으로 갖춰졌다고 할 때 뚱뚱하게 만드는 법

지금 시작!



줄기 비대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은 세 가지

1. 옥신(Auxin): 형성층 활성화 및 길어짐 영향
             루톤등 발근제 성분

2. 사이토키닌(Cytokinin)☆: 직접적 세포분열 촉진 및 줄기 비대 유도
                          해조류 추출물에 풍부

3. 지베렐린(Gibberellin): 부피 생장 유도 및 목질화 가속화
                   맥류 발효액에 풍부

지베렐린은 길어지게 하는 힘이 강해서 활성화 비추

옥신과 사이토키닌 컨트롤에 집중해야 함.



1. 옥신 활성화 방법

옥신은 줄기의 가장 끝눈(정아)에서 나옴.

잘 자라는 줄기일수록 잘 나옴.

빠르게 웃자라는 줄기를 도장지라고 하는데,

도장지의 곁가지를 쳐서 에너지가 끝의 정아에 집중되도록 하는 게 핵심!

'수형이 망하잖아!'라고 할텐데 나중에 자를거라 ㄱㅊ


그리고 옥신은 빛을 피하는 성질이 있음.

이파리가 붉게 변할 정도로 빛이 강하면 약해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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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토키닌 활성화 방법

사이토키닌은 새뿌리에서 나옴.

그래서 오래된 뿌리를 전정하는 게 도움이 됨.

촉촉한 흙과 18°C~23°C 사이의 지온이 베스트.



3. 줄기 비대의 핵심은 '정아 자르기'

잘 키운 돼지를 잡듯이 줄기를 키우려면 정아를 잘라야 함.

옥신 > 사이토키닌 (평소의 옥신 우세) 상태에서는

길이 생장에 몰빵 + 줄기 비대 억제


사이토키닌 > 옥신 (정아가 잘려서 사이토키닌 우세) 상태로 들어가면

길이 생장 멈춤 + 줄기 비대 + 곁눈 활성화로 잔가지 뿜뿜이 됨!


그래서 평소에 잘 키워서 옥신도 사이토키닌도 잘 나오게 하다가

정아를 잘라서 사이토키닌이 몰아치게 해서 줄기를 키우는거임.



4. 추가적으로 스트레스 활용하기

놀랍게도 식물을 만지는 것도 도움이 됨!

접촉형태발생(Thigmomorphogenesis)이라고 함.

식물에 물리적 스트레스를 주면 에틸렌(Ethylene)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나옴.

에틸렌 호르몬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던 옥신을 그 자리에 딱 멈추게 함.

그래서 그 자리의 줄기가 두꺼워지게 만듦.


같은 자극이면 금방 적응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안좋으니까,

브러쉬로 아침 저녁으로 쓸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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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굶겼다가 주면 세포가 한계까지 물을 저장해서 두꺼워짐!

식물에게 위기가 닥치면 아브시스산(Abscisic Acid) 농도가 높아져서

기공을 닫고 동면에 들거나 함.

물을 굶기면 식물 체내의 ABA 농도가 높아져서 다음에 물을 주면 통통해짐.


그런데 자주 하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음.

정상적으로 세포가 늘어난 게 아니라 불어 터진 상태기 때문에

위의 방법들과 달리 면역이 약해져서 병충해에 취약해짐!



5. 합성 호르몬 및 루톤 등 비료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추천이 어려움.

호르몬을 건드리는 건 위험하니까 신중히 선택하길 바람.

참고로 고농도의 옥신은 제초제로 사용될 정도니까 꼭! 많이 공부하고 사용할것!


그리고 큰 나무일수록 정아를 자른 상처가 커지므로

상처가 클 것 같으면 기요나루 같은 상처치료제 발라주기!




그럼 다들 뚱뚱한 하루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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