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분갈이 한번도 안 한 오레우스 스킨이야. 
컷팅은 5 번 정도 한 거 같아. 
얘가 대단한 게 밝지 않은 실내에서도 꿋꿋하게 잘 자라준다는 거. 창에서 꽤 떨어진, 실내에서도 어두운 편인 곳에서 5년 동안 너무 잘 자라주었어. 물이 마르고 시간이 좀 지나면 잎이 왠지 시들해지거든? 그때 물을 흠뻑 주면 금방 생생하게 살아나. 

5년 동안 분갈이 안 한 게 미인해서 두 달 전 쯤인가, 분갈이 전까지 견디라고 거름을 주었어. 알비료말고 진짜 퇴비. 
4년 숙성된 계분 퇴비를 마당에서 한 달 이상 냄새와 가스를 날리고 바싹 마른 퇴비를 1 테이블 스푼 정도 주었어. 
와아… 그랬더니 잎의 색과 크기와 두께가 다른 잎이 나오기 시작했어. 위 사진의 아래 부분을 잘 보면 퇴비 전의 잎과 퇴비 후의 잎의 차이가 확연해. 가장 아래와 가장 위가 퇴비 후의 잎들이야. 

기운데가 퇴비 후의 새 잎
아래와 오른쪽 위가 퇴비 전 잎

무늬도, 크기도, 두께도 훠어얼씬 건강해졌어

토실토실, 반짝반짝 윤기 좌르륵

오늘 여섯번째 컷팅을 했어. 너무 잘, 길게 자란 한 줄기를 과감하게 잘라서 곧장 식재

욜케 줄기를 눌러주었어

오레우스 스킨답서스는 과습에는 약하지만 잎이 왠지 시들하다… 할 때만 흠뻑 물 주면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 밝은 실내가 아니라도 잘 커. 너무 밝으면 오히려 잎 색이 창백해지고 무늬는 점박이로 바껴. 
사람이 생활 할 정도의 밝기만 있다면 오레우스 너무 추천해. 초보 식붕이들에게도 너무 추천해 : )
(퇴비 추천해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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