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이제 카카오와 롱간류를 키우기로 한 카카오 빌런입니다.
오늘은 카카오가 아니라 어제 말씀드렸던 마토아가 아침일찍 왔다고 해서 급하게 택시타고 집에 왔지요.
이제 과실수 키울때는 항상 가지고 있어야하는 품종보증딱지(?) 먼저 인증해드리고용.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그로미셸은 친구가 마토아 구매할때 같이 구매해달라고해서
조금있다가 친구한테 갈 예정이라서 다음에 친구가 잘 키우게되면 친구집 가서 소개해드리는걸로...
그럼 저는 마토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택배로 받은 마토아 이구요. 전체수고는 포트포함 60cm 정도 되더라고요.
원래 스마트스토어에는 50cm라고 되어있는데 선별하고 선별해서 신경써서 보내주셨습니다.
오른쪽에 애기 마타쿠칭(수고 포트포함 25cm)과 비교 했을때 상당히 크기차이가 있습니다.
마토아에 대해서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마타쿠칭과 더불어서 롱간,리치,람부탄 등이 속해있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한 식물이구요.
롱간의 사촌쯤 되는 식물로 볼수 있습니다.
열매는 보통 두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첫번째 열매인 자색, 그리고 다른 사진은 두번째 사진인 녹색 과실이 열립니다.
맛차이는 크게 없지만 자색 과실이 조금더 크기가 크고 과육이 더 풍부하며 현지에서도 조금 더 구하기 어렵다보니
자색이 조금더 희귀한 편이고요. 맛평가는 해외 기준으로 무환자나무 계열 과실중에 황제라고 불릴정도로 좋다고합니다.
저도 사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다녀와봤지만 이 업체 통해서 처음 알게된 식물이라 맛은 간접적으로만 체험했습니다만
멜론,람부탄,리치,롱간,포도를 섞은 맛이라는 평가가 있더라고요.
또한 마토아는 특이하게도 벚나무처럼 화외밀선(꽃밖꿀샘)이 있는 식물인데
제 마토아는 아직 연령수가 어려서 그런지 아주 몇몇 잎에만 이렇게 되어있지만 저렇게 하얀 구멍에서 꿀이 나온다고 합니다.
역할은 벚나무와 동일하게 공생곤충을 끌어들여서 해충을 방제하는 그런식으로 나무가 진화를 한거라고 하네요.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롱간류 식물들도 그렇지만 이 마토아라는 식물은 염류장해 피해가 극심하게 오는 그런 식물이다 보니
(구매한 업체에서 측정한 마토아의 EC 최대값은 0.2-0.5ms/cm)
아예 유기질이 거의 없어서 다른식물들은 키울수가 없는 그런 흙에서 키워야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자연상태의 마토아 자생지는 대부분 척박하다못해서 아예 모래만 있는 곳도 있다고합니다.
특히나 연령이 낮은 묘목은 신기하게도 NPK중에 N이 조금만 오바해도 성장을 멈춘다고...
저도 이것에 대해서 왜 이런가 불과 찾아본지 2일이 채 안되지만 이유인즉 그냥 이렇게 진화했다고 합니다.
워낙 척박하다못해서 영양분이 거의 없는 곳에서 진화하고 번식하던 식물이라 그냥 원래 이렇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작용하는지는 솔직히 논문도 찾아보고 이랬는데 그런 것은 없는것 같고요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몇시간동안 인터넷 뒤져도 왜 이렇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논문은 찾아볼수 없고 그냥 이런 식물이랍니다
뭐 다른 환경은 햇빛 반그늘에서 직사광 어느정도 필요하고 다른 열대식물들 처럼 25도 이상에 습도 50%이상에서 잘 자랍니다.
일단 저희집에 오늘 왔으니 몇일 간은 그늘에서 쉬게하다가 원래 인공등에서 자라던 녀석이라 천천히 식물등->배란다->옥상이렇게 내놓으려고 합니다
또 꾸준히 글 올려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대식물중에 이렇게 비료가 독인 식물들이 있음. 아무래도 비 종일 내리니 영양분 쌓일틈 없이 계속 씻겨 내려가고 야생에서는 경쟁자도 많으니 열대 우림 출신 식물들이 오히려 비료 최소한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음
롱안 개조아하는데 나도 발들여볼까...
생각보다 식물의 영양생리에 대해서 밝혀진게 적더라. 쟤뿐만 아니고 다른 애들도 그냥 뭘 더 줬더니 이렇더라 라는 식의 자료가 더 많은듯.
..마..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