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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식물을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것으로 만든 음식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건데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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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마다 장난질 치면서 주는 그 튀르키예의 명물


흔히 터키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돈두르마 이다.


돈두르마의 원료는 마스쿨라 라고 불리는 난초의 뿌리로 만든 가루 즉 살렙인데 만드는 방법은 설탕,꿀 등 당분과 함께 우유나 염소젖을 이 살렙에 섞어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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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살렙은 이렇게 그냥 뜨뜻한 우유에 섞고 시나몬 가루얹어서 차로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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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판매하는 살렙분말.


맛은 훨씬 더 달콤한 마랑 비슷하다. 우유랑 설탕을 더하면 따뜻한 아이스크림 맛 (실제로 튀르키예 여행할때 아이란이랑 이거랑 커피랑 많이 마셨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녀석이 왜 CITES 부록2에 등록 되어있는가?


뭐 사실 야생에서 이 난초는 멸종위기에 처하거나 귀하거나 한 식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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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튀르키예 돈두르마 본고장인 카흐라만마라슈 라는 지역에 가면 아직도 지천에 널려있다고 한다. 심지어 농장도 많고 돈두르마 자체가 튀르키예 국민 식품이니 당연한 거지만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 살렙 농장을 검색하면 거의 마을 한개가 통째로 이 살렙만 키우는 마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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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우스에서도 키우고 노지에서도 감자 키우듯이 키우고


다만 살렙가루 1kg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1000포기는 있어야하고


워낙 CITES는 난초과에 민감하기도 하고 실제로 키우는데 공생곰팡이가 필요한 부분,  뿐만아니라 과하게 농장을 만들면서 주변환경 파괴, 거기에 실제로 기후변화 문제로 야생개체는 살짝 감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금치라 부르면서 김치를 먹듯이 튀르키예 사람들도 죽어도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기때문에 야생에도 알뿌리 여기저기 뿌리고 농장도 계속 만들고 어찌되었든 그렇다고한다


다만 이 난초 100%로 만든 살렙은 해외로 반출되는 것은 튀르키예 법으로 금지되었기 때문에 튀르키예 국내에서는 여전히 100% 살렙을 체험할수 있고 인터넷에서 구하는 살렙가루는 대부분 구아검이나 타피오카가 살짝 함유되어있다.



이상 긴 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