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미터는 넘는 듯


식초 식용유 주방세제 섞은물 분사하고


분갈이 해서 창틀에 올려둠


종류 사계향수장미 벨기에종 


이름 플로리아나


꽃은 살구빛



꽃한송이 잎 뭉개져 와서 잘라줌


떨어진 꽃잎 냄새 킁킁하다 


추억소환









아주 어릴때 친척 부잣집 할머니가


멋지게 꾸민 정원에서 맡아본


바로 그 장미 향기


온갖 꽃이 많았지만


향기 때문에 장미만 생각이 나네






그 할머니 자수정을 키우는 


유리로 된 작은 집이 정원에 있었지


꼭 동화속 유리집 같아서


갈때마다 졸라서 자수정 구경을 했었지



작은 연못에는 비단잉어였나


색깔이 화려한 물고기가 헤엄치고


장미향기가 온 정원에 가득했었지


부자가 참 좋은거구나 


어릴때 그 할머니 보며 느꼈음 ㅋㅋ










그 할머니처럼 부잔 아니지만


꽃 좋아하는 건 왠지 닮은듯




장미 향기 하나에 추억여행 오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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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습으로 줄기 물러져서 잘라서 물꽃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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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자 플로리아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