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식태기 어떻게 극복해?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식물을 사다보니 케어도 케어인데 집안이 정글이다 뭐다 둘째치고
안돼안돼 진짜 이러다 식물호더 될까바 겁나네
죽이는건 왜 그렇게 죽여대는건지.. 나도 잘 키우고 싶다고오 ...
접을까 말까 몇 일 째 계속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자니 그 당근하기는 귀찮고 판매사진 찍기 겁나 번거롭고 싫은데 안팔자니 기분언짢고 안팔자니 더 언짢고
가격 조율하기 약속시간 잡기 등등 너무나도 짜증나고 뭣보다 나는 무난하게 키웠다 싶은데 진상들 만날까봐 또는 나를 진상취급 할까바 솔직히 겁난다
중구난방 기분 끌리는데로 식물키우다 보니 물 좋아하는 애 싫어하는애 음지인 애 아닌애 등등 다양각색이라 부동산 매치도 짜치고
에흉...
쓰잘데기 없는 애기 들어줘서 고마우이
비슷한 류끼리... 분류 배치. 물주기 비슷한 넘끼리 분류 배치. 너무 큰 넘들은 적당한 치기... 대충 적당한 넘들은 선반으로 때려 넣기 등등... 그 시기 지나면... 추려지고 추려진 넘들만 남을지도...
감사감사
귀찮아도 당근으로 가격 후려쳐서 팔거나 나눔하는수밖에 없음
ㅜㅜ
난 당근 싫어서 그냥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나 어디 단골 가게갈 때, 물어보고 거기 선물해줌 (죽여도 괜찮으니 부담갖지말라고 해둠..) 난 특히 미용실에 많이 가따뒀음.... 꽃피면 사진도 보내주면서 너무 이쁘다고 연락올 때 마다 은근 기분 좋음
지인한테 투척하기로 ㅎㅅㅎ
나도 식태기 극복중인데 걍 맘을 좀 편하게 먹는거도 중요한거같아 너무 다 책임지려고 하지말고... 살아남는 놈들만 키운다 맘으로 생각날때만 툭툭 챙겨주기...
감사감사 맘을 좀 추스려 보고 잠시만 한 눈 팔아보고 생각도 잊어보고 지내볼라고 .. 이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