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우리 집이 환기가 진짜 안되고 주변 빽빽 집들이라 뭐 약 뿌릴 곳이 없거든
그래서 농약을 못 뿌리니까 식물 들일때 격리해서 완전 꼼꼼하게 보고
벌레는 내성 생긴다니까 친환경 약재도 여러개 사서 막 번갈아 뿌리고
물줄때 맨날 뽀득뽀득 잎 다 닦아주고 식쇼도 왠만하면 안하고 엄청 신경쓰는데
(과거에 총채나 응애, 달팽이 등 별 해충 겪어보고 더 신경씀 ㅋ...)

슬슬 지침..................................................
키우고 싶은 식물 사는거 참는거도 힘들고
여름 되어서 온도는 올라가는데 에어컨이 내 방에만 있어서 새로 살 애들 격리할 곳도 마땅찮고
격리할 곳에 식물등 어디에 식물등 따로 준비하는거도 공간 차지하고 부담스럽고(집이 그닥 크지않음...)
할일 많아지면서 우울해지고 지치니까 그렇게 매번 꼼꼼히 살피고 신경 곤두세우는게 너무 피곤함
좋자고 하는 취미가 일이 되는 주객전도가 되어가는 느낌...?;;; 식태기가 오는건지

지금 사고싶어서 몇달째 눈여겨보는 식물 있는데 걍 사고 식물존에 놓고 포식응애 풀어놓고 신경끌까 싶음
나도 지금 힘드니까 모르겠다 벌레도 자연인데 알아서 해버려라 하는 마음이 생겨버렸달까...
근데 그런식으로 대충 생각하면 안되는거겠지...... ㅜㅜ 뿌에응....
행님들 이 식초보에게 잔소리좀 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