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inga pubescens subsp. patula 'Mis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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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 Plantae
Clade : Tracheophytes
Clade :Angiosperms
Clade : Eudicots
Clade : Asterids
Order : Lamiales
Family : Oleaceae
Genus : Syringa
Species : S. pubesc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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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미스김라일락을 보유중인 집사분들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언젠가 가지치기나 잎정리를 하다가 나온 녀석을 보게되면
이거봐라
솜털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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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알쓸식잡 쓰냐하면..
사진주인 갤러랑 둘이 알기엔 너무 재밌는 이야기라 한 번 써봄
우리 미스김에게 왜 털이 있는지 알려면 때는 1947년도..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에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국립공원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털개회나무의 종자를
무단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신품종으로 만들었고
<털개회나무 꽃>
그 과정에서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의 성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
이라는 품종을 만들었고
1970년대 우리나라에 역수입되어 가정용 관상식물로 사용된다.
그거랑 미스김에 털이 있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라고 한다면
또 털개회나무의 이름부터 알고넘어가야하는데...
이 책은 <조선식물향명집>으로서 1937 일제강점기때 작성되어
식민지때 작성되다보니..조선식물 '국명'이라는 단어를 못쓰고
'향명'이라고 쓰게된 책으로서 (TMI)
여기에 털이 있는 개회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개회나무 꽃>
털개회나무는 털이 있는 것만으로 개회나무와 다른 나무는 아니고
둘 다 같은 수수꽃다리속이지만 개회나무는 꽃 색도 희고 높이
4~10m 정도로 자라는 소교목이라서
2~4m로 자라는 관목 털개회나무와는 사뭇 다름
(참고로 북한에서도 우리와 같이 털개회나무라고 부름)
<털개회나무의 잎자루 솜털>
이 ‘털개회나무’라는 국명 외에 정향나무, 암개회나무,
섬개회나무라고도 부르고
일본에서는 ‘ウスゲハシドイ[우스게하시도이]’
중국명은 ‘关东巧玲花(관동교령화)[guan dong qiao ling hua]
영문명은 ‘Miss Kim lilac, Velvety lilac’ 라고 부름
결론 : 잎에 털이 있는 개회나무를 가지고 개량한 품종이라서임
재밌는거 알게해주고 사진 제공해준 갤러에게 감사함
+댓글보고 내용추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라일락(Syringa vulgaris)은
요 외래종 녀석이고 위에 적은
털개회나무(Syringa patula)는 우리나라 자생종
둘이 닮은 이유는 수수꽃다리 친구들이라서인디,
또 정확히 말하자면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 Nakai) 친구는 우리나라 토종이지만
더운걸 못참아서 북한에 분포하는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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