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는 언제 갑자기 변할지 모르고(물론 다른 기초물리상수도 적당히 변한 덕에 물리법칙에 변화는 없음)

세슘 원자의 진동수네, 물의 삼중점이네, 원기를 이루는 원자의 개수 같은 것마저도 어느 날 바뀌어버릴 수 있는 거잖아.


실제로 미세구조상수 α가 사실 상수가 아닌 거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지. 지금은 관측 오류로 결론난 걸로 아는데...




아무튼, 물리 법칙이 어떤 존재의 의지로 인해 얼마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는 것이 상식적인 세계라면,

오히려 마법 같은 게 그나마 제대로 된 물리법칙 취급받게 되지 않을까. 적어도 어떤 마법사가 사용하건 간에 같은 결론이 나는 거잖아.


이걸 기반으로 기초 상수들을 정하자고 결론 나도 하나도 안 이상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