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도로를 질주하던 검은 밴이 뒤집히면서 폭음과 불꽃, 아스팔트를 긁는 쇳소리가 잠시 도시를 뒤흔듭니다. 그리고 한바탕의 소란이 사그러 든 뒤 찾아든 잠시간의 정적. 그 곳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검은 벤에 갖혀 있던 몇 명의 소녀들입니다.


이 소녀들은 대체 누구이기에, 창문도 없는 짐칸에 갇혀서 어딘가로 옮겨지던 것일까요? 소녀들 자신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소녀들은 사실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알고 있는 것은 그저 자신들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 그리고 두렵고 끔찍한 추적자들을 피해 달아나야 한다는 것 뿐입니다.


과연 소녀들은 추적자를 피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요?


그 길의 끝에서 소녀들을 기다리는 운명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소녀들은 자신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기억해 낼 수 있을까요?


인디롤 싸이런(PsiRun)을 기반으로 한 도주스릴러 '도-망-쳐-!' 지금 방 열었습니다. 참여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늘 플레이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일단 오늘 오신 참여자 분들의 캐릭터 시트 제작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마스터는 10시까지 대기합니다. 오늘 못 오시면... 내일 낮에 다시...

※단편, 또는 단기 플레이 예정입니다. 아마 2~3세션 정도 될 겁니다.

※싸이런은 함께 추적자를 피해 달아나야 하는 운명 공동체인 PC들간의 미묘한 경쟁과 트롤링으로 더욱 즐거운 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