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d 이야기 나올때마다 플레이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에다가
시나리오는 "이건 플레이 용이 아니라 희곡 써 놨음", "NPC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함", "결말이 개막장임" 같은 이야기밖에 안나오는 듯 한데.
디앤디만 해도 toee나 툼 오브 호러처럼 특색 있고 판을 거듭해가도 계속 화자되는 명작 시나리오 모듈이 있고, 최근 13시대나 뉴메레라 같은 경우는 상용 시나리오 질이 높은 걸로 유명하잖아?
WOD는 이런 플레이 하기 좋고 여러모로 추천하는 상용 시나리오가 없음?
답변이 안달려서 다시 올려욧!
무플은 상처인거야.
그나마 트란실바니아 크로니클 첫 파트인 영지 경영물 시나리오를 차용해서 플레이에 써먹는 경우는 두어번 봤는데 객관적 평가가 어떨른지 모르겠음
마스터가 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90년대 사조의 총아가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상용 시나리오 자체는 꽤나 나왔을 터인데, 그 중에서 실제 플레이에 추천되는 시나리오가 없단 말인가... (충격)
차라리 실제 플레이에 참고하려면 상용 시나리오들보단 공식 소설들 보는 게 나을걸
결론 : WoD는 그냥 설딸용 관상용 룰이다
아니, 설딸만 치고 끝나는 건 아니고 실제로 굴리는 게 가능은 해... 그게 좀 어려워서 그렇지 (...)
그럼 WoD의 상용 시나리오는 어디다 쓰는건가. 그보다 누가 쓰는건가... 메타플롯 전개 용의 이벤트를 그냥 시나리오로 툭툭 구경하라고 던져주는건가...
없어서 무플.
틀딱충 같아서 WOD 얘긴 그만할라고 그랬는데... WOD 시나리오 상당수는 세팅중립적인 어드벤쳐보다는, 벤트루 크로니클, 지오반니 크로니클, 트랜실바니아 크로니클, 게헨나 시나리오 등등처럼 그거 자체가 배경 정해주고 역할 정해주는 레일로드형이 많아요. 이것들은 이거 자체로 의미가 있거나(꽤 큰 사건 다룸) 개중에 질이 봐줄만한 것도 있는데, 예, 대부분 크래피해요.
귀찮아서 스루할까 했지만... 없는 건 아니에요. 사이코마키아라거나... 하지만 제대로 쓰기 힘든 것들이 대부분인 건 사실.
서큐버스 클럽이나 바이 나이트 같은 캠페인북 타입의 것들에 인카운터에 가까운 내용들이 쫌 들어 있어요. 참고할만은 한데 이걸 시나리오집이라고 사면 그렇고... 그래서 신WOD 와서는 SAS 어드벤쳐가 많이 나왔었던 거죠.
사실 저 같은 경우는 대부분 공식 설정집에서 소재를 따오거나 영감만 받아서 직접 짜는 편이에요.
근데 TOEE나 툼 오브 호러 같은 거 정말 하고 싶나요. 그럼 난 여기를 빠져나가야겠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