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스토리와 도저히 놓을 수가 없게 만드는 완성도... 온갖 요소를 통한 재미들이 소위 흥겜, 잘나가는 게임 등을 생각하면 떠오른다.
거기 더해서 온라인게임은 첫째도 둘째도 접속률이다. 물론 완성도 브금 시나리오 등 재미 요소들이 접속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긴 한다.
온라인게임이 패키지와 다른 특징은 바로 접속률이 접속률을 부른다는 거다. 애초에 동시접속과 상호작용을 전제로 한 게임이니까.
그런 '흥하는 그림'이 있다.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 접속자.
그들끼리 맺어지는 초보자 파티.
초보자 파티 덕에 흘리지 않고 경험하는 파티 컨텐츠.
쌓여가는 숙련도와 게임에 대한 이해,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만렙컨텐츠 입장 난이도 완화
단계를 밟은 성장 속에서 쌓이는 추억거리들
단순한 만렙 캐릭터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 캐릭터, 그 안의 인벤토리.
새 친구가 게임을 시작하면? 새 캐릭터로 함께하면 된다.
wod온라인 이라는 게임이 있다고 하자
이 wod의 상태는 어떰?
어마어마한 진입장벽이 있지
만들자마자 만렙 가까이 찍을 것을 강요하고 있음
만렙 혹은 만렙에 준하는 점핑 캐릭터.
점핑 캐릭터 없으면? 파티(세션)를 못해서 1렙부터 못해.
하나씩 배워가며 채운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가득 차있는 부담스러운 스킬슬롯
레벨 업 한번 해보기도 전에 배워야 하는 공략영상들. 어지럽게 게시판에 가득 차있는 공략집들
어마어마한 다른 만렙캐릭터들.
새 친구가 게임을 시작하면? 그 친구 캐릭터를 점핑해야함.
이게 wod에 해당한다 보임.
그렇다고 올드비들이 새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초보자들과 파티를 맺어줘야 하나?
그럴 의리는 없음. 돈받고 하는것도 아닌데 뭐하러 다시 고생해가며 1234스킬 난타를 해야하나?
자기들 컨텐츠 즐길 공대원 인원수만 안 모자라면 되는거지. 가끔 모자라면 한명씩 땡겨와서 교육하고.
올드비들은 '나는 이런 게임도 만렙찍을 줄 아는 고수다' 라고 말할 자격을 얻고 또 사람들에게 참고 해보면 갓겜이라고 자부할 수 있고.
그런데 또 다른 룰들 보면 전혀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게 또 재밌음.
dnd에서, 판타지에서 또 1레벨 시트를 짜라고 하면 얼마나 식상할 법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초 장기로 이어지는, 1레벨부터 서서히 펼쳐지는 장대한 이야기를 기대하며 또다시 모험가들이 1레벨 캐릭터를 만든다.
'초보자 파티' 가 생긴다.
그런데 wod는 방법이...해결책은? 혜성처럼 '초보자 파티'가 나타나거나 서버종료 하거나.
아니면 만렙 컨텐츠 계속 소개해서 약팔아가며 점핑캐릭터로 적응에 성공하는 반뉴비들을 기다리는 거지.
뭐 점핑캐릭터 만들라고? ㅇㅅㅇㅗ 롤하러가야지 wod는 나무위키로 즐겨야 제맛~
댄디는 언제건 1랩캐로 새 모험 떠나는거 재밌는데...
WoD의 운명은..
월닼은 만렙부터 시작이요^^
WOD가 만렙부터 시작인 이유는 WOD 유저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WOD 규칙 자체가 그따위라서 그렇습니다.
플레이도 못할걸 왜 나무위키로 즐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