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or하다가 취업준비에 직장다니면서 플레이 전혀 못하고


계속 룰북만 사 모으다가


올 초에 13시대 전권을 지름


사람들 모아서 캐릭터 메이킹 하고 다음을 기약했는데


그게 벌써 5개월 이상 지남.


그간에 댄디5판 정발 소식도 들리고


초여명도 13시대 신경쓸 여력이 없어지고


펠그레인 프레스도 조나단 트위트랑 손절하는 바람에


지금 기분은 죽은 자식 부랄 만지는 기분임.


여튼 7월 중에 피와 탑으로 첫판을 시작할 예정.


양손 검들고 딜링하길 원하는 전사


뭔가 루니 끼가 보이는 마법사


그냥 tr 하자고 하니까 별 흥미 없이 시작한 돚거


그리고 지식+치유+보호 영역 찍어서 팀의 체력을 책임질 사제(이면서 GM)


여튼 종이 미니어처도 해외 사이트 참고해서 직접 만들려고


미니어처 도안도 짰고 우드락도 샀음


그리고 맵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png파일 jpg파일 찾아서 대충 만듬.


13시대가 격자맵이 아니라서 거리 고민 없이 맵 대충 만들어도 되는건 장점 같음


이것만 있으면 심심할까봐 bgm도 장면 맞춰서 몇개 준비했고


시각적인 요소가 너무 없을까봐 집에 있는 tv랑 연결해서 보여주려고


마을, 숲, 탑, 동굴, 폐허 뭐 이런 배경에 캐릭터 초상화랑 이름 넣어서 ppt도 만듬.


(ppt는 괜찮을 것 같은데 일직선형 시나리오나 가능하고 엘돌란 같이 선택지 많으면 복잡해질듯...)


여튼 이번이 재밌어야 이 사람들이 다음에도 할 것 같아서 일단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데


준비하면서 한 번씩 현타가 오는게 좀 아쉽다...


망해버린 13시대, 앞으로 플레이가 지속되면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 플레이 엎어지면 그것에 대한 아쉬움 등등


그냥 뭐 그렇습니다. 마스터 하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하네요.


혹시 초보 마스터에게 조언이라도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전투가...전투가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