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계가 고발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그럼.


현재 포럼을 자칭하는 카페가 티알클인데. 티알클이 '고발'의 기능으로써는 전혀 없다시피함. 고발하면 개인적으로 끝내지 왜 광장으로 가져오냐고 욕하기나하지.

사실 이건 티알클 자체의 문제기도 하지만 rpg 하는 사람들 문제이기도 함. 저 블랙리스트 일을 본 당사자로써 말하는건데 저 일은 고발할 곳만 있었으면 사전에 진작에 저 웨교수가 죽창맞고 끝날 일이었음. 지금도 지인 쉴드 지인 쉴드 하지만, 공지 나간 이후로 쟤네 욕하는 애들이 많으면 많았지 절대 적지가 않음. 당장 그 카페 모임 게시글만 봐도 보셈.


고발은 절대 조리돌림이 아님. 트위터 rt 늘리려고 일부러 자극적인 글 떼놓는거랑 공개된 광장에 고발하는 것은 다른거임. 이 고발의 대상이 어떤 orpg 그룹이 될 수도 있고 trpg 에서 당한 일이 될 수도 있고, 티알클 자체가 될 수도 있는거임. 이런 일들은 공개된 광장에서 하고, 대중의 분노를 체계적으로 다스렸을 때 가장 올바르게 진행됨. 그리고 광장의 운영자들이 할 일이 사람들이 발화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과열되지 않게 진정시켜주는거임.


실제로 어떻게 되었나 보셈.

고발이 없다고 분노가 사라져? 기분 드러운거 좆같은건 다 남아있음. 그러다보니 이게 공개적으로 해결되는게 아니라. 내부적인 뒷담화, 파벌화로 감.

물론 고발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해결한다고 파벌질이 없는건 아님. 공개로 가면 또 그 부분에서 파벌질이 생기겠지.

하지만 최소한 그건 눈에 보임. 



내 전에도 썻지만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알면 누군가 놀랄 만한 스캔들" 에 대해 쉽게 뱉을 수 없는 이유는 특정성도 특정성이지만


그 이상으로 이 팬덤이 고발하는 사람에 대해 별로 관대하지 않기 때문임. 이런 문제가 터지고 그게 길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고발자의 성격 탓으로 돌림. 수차례 봐온 사례임.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걸 말하기 보다는 안에 끼고 욕하는데 쓰고, 광장에 올리고 싶어하지 않아함. 설사 하더라 해도 뭔가 일이 터지길 기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