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타이만처럼 컨셉 잡고 플레이 열거나, 캐릭터간에 연애같은 깊은 관계를 권장하는 룰 같은게 아닌 경우는
백이면 백 팀에 마이너스만 됐었음
보통 마스터 포함해서 4~6인 구성을 많이하는데 캐릭터 둘이서 연인관계 스포트라이트 비춰주면 나머지는 인원들은 쩌리가 되버리는건 넘기더라도
보고 있는 사람이 괴로움
왜냐면 RPG가 보통 탐사&모험 같은 활극이 주류인데 연인 관계의 PC들끼리 상호작용이 재미있을 껀덕지가 없거든
로맨스 장르보면 연인끼리 갈등이라던가 둘 사이의 커다란 사건이 들어와서 위기가 작용해야 보는 사람도 재밌는데
RPG 특성상 PC들끼리 장기간 찢어져 있을수도 없는데다가, 던전월드나 댄디, (정통파)CoC 같은 룰에서 로맨스 찍는다고 생각해봐
장르 자체를 뒤틀어야 되고 나머지 참가자들을 엑스트라로 만드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전개시켜야 됨
그래서 GM이 지원해주지 않으면 폐급 에로소설 마냥 의미없이 물고빠는 짓을 묘사랍시고 하는데 보는 사람들은.. ㅅㅂ 소리 나오는거
다만, 어느정도 곁들이는 정도로 즐기는건 괜찮다고 봄. 연인이 아닌 캐릭터간에 썸을 타는것들 말이지
원피스 나루토 같은 활극 소년만화 같은거 보면 주연 캐릭터간에 연애 요소가 없거나 적당히 썸만 타는거 생각해보면 됨, 작가들이 왜 안 넣겠어
활극물에서 묘사하기 개떡같으니 최대한 피하는거지 그리고 이야기적으로도 연인 관계로 완성 되는것은 결말에서 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이기도 하고
어쩌다가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캐릭터끼리 감정의 줄다리기를 다루는게 훨씬 재밌기도 함
NPC랑 PC간의 연인 관계가 되는것도 할말이 많긴한데 너무 길어지니 패스
내 RPG 경험을 토대로한 편협한 결론이라 반박 받음 ㅇㅇ
1회용으로 끝날거라면, 대강 개별 에필로그에서 ~됬다 식으로 좀 하는건 괜찮다고 봄 처음부터 존나 완성된 커플이면 좀...
플레이중에 생기는거 갖고 뭐라하는 건 좀 오지랖인듯
근데 애초에 PC끼리 연애 묘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텐데
재밌는데...
케바케임 마스터가 이것을 이야기의 갈등 소재로 사용한다던가 이것을 이용해서 두 pc가 짝이 잘 맞으면 오히려 재미있게 흘러감
그게 연인 당사자가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나 마스터 입장에서 재밌었음? 재밌었다면 어떻게 풀어갔길래 재밌는지 설명좀 해줘봐 내가 겪은 연인 PC들은 내가 이딴거 보려고 RPG 시작했나 자괴감 드는것들 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