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고오대 RPG 컨벤션

지방에서 스울로 원정을 온 D&D랑 소드월드만 알던 본인은 수도권의 우월할거라는 RP를 맛보기 위해 반지의 제왕 체험이 있길래 참가해서 셈플 캐릭터를 만들고 참여 시작(대략 4인플)

체험세션 중에 갑자기 야생의 발로그가 나타났다.

(참고로 본인은 반지의 제왕 소설 극렬 빠돌이 - 중에서도 간달프. 피터잭슨 욕으로 논문 작성 가능)

발로그 등장에 당연하게도(간달프께서도 떨었는데) 공포에 떤 RP를 했으나(칼도 떨어뜨려봄) 나머지 평범한 중간계 모험가들은 별 두려움 없이 전투 준비를 하는 것에 순간 무안해진 후 다시 칼을 듬.

이후는 칼이 발로그 코에 들어가는지 엉덩골로 들어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대충 체험이 끝남.(일단 새벽에 철야로 기차타고 가서 너무 피곤했음)

서글픈?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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