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 와서는 1레벨 캐릭터 만들때 HD를 풀로 받아 와서 거기에 Con수정치를 더한다, 그리고 레벨업을 할때엔 HD 절반(나머지 올림)에 Con수정치를 더하는 식임.

사실 이전판본보단 HD측면에서 훨씬 튼튼해진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Con수정치를 8, 그러니까 수정치 -1까지 덤핑해버리면 좀 심각한 문제가 생김. 단적으로 말해서 좀 강한 몬스터 한방에 생사가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라 문제


우선강을 덤핑한 위저드와 Con을 0이라도 맞췄을때 HP를 계산해보자. 수식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고, 업저레이션 스쿨같은 추가 HP비스무리 등은 계산 따로 안함

-1 덤핑    0

1레벨 : 5    6

2레벨 : 8    10

3레벨 : 11    14

4레벨 : 14    18

...

여기에 메이지 아머 걸었고 건강 덤핑으로 DEX를 +3으로 맞췄다는 가정이면 AC가 16까지 올라감. 미디움 아머를 입은 레인저 정도면 이쯤이 평균적 AC라는거 감안해보면 썩 괜찮은 AC인건 사실임. AC'만'본다면

CR3짜리 몬스터인 아쳐임. 이정도면 4인 파티 평균레벨 3~4에서 적당한 쫄 대동한 보스몹 정도로 나오기 적당한 수준이라고 봐도 될듯 하지?

이녀석의 평타는 보다시피 보너스 액션으로 +6짜리 평타에 한번 1D10을 더해서 8+1d10(고정치 쓴다면 13)쏘고 또 한번을 그냥 평타로 8으로 쏘는 로직이라고 보면 됨. 하루에 세번밖에 못쓴다지만 인카운터 한번에서 산화하고 말거니까 3라운드면 떡을 치고도 남음.



여기에 쫄으로 1/8CR짜리 밴딧이라도 붙여두자. 얘네들은 일단 보스를 치키기 위한 전열직은 필요하니 칼을 쓴다고 가정하고 4대미지라고 보면 될듯 함


이녀석은 원거리 공격을 기본적인 로직으로 삼으니까 위저드를 먼저 때리지 않을 이유가 없음. 오히려 DEX가 높아서 이니셔티브가 빠를 위저드를 먼저 때리는게 특별한 RP같은게 있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더 합리적일거임.


명중 보정치 +6으로 쳤을 때, AC16이 뚫릴 확률은(하프 커버같은거 치우고 계산해서)55%로 절반이 좀 넘음. 운이 조금 나쁘면 둘 다 맞는건 다반사고, 어떻게 쉴드 같은걸로 좀 넘기려고 해도 1/4확률로 쉴드 쳐도 얄짤없이 쳐맞게 됨.

이중 한발이 대미지 보정 들어간 공격이었다? 그러면 4레벨짜리여도 문자 그대로 한방에 바닥을 길락말락하는 처지가 되고, 마침 같이 있던 1/8CR짜리 쫄이 한대 툭 치기라도 하면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파티의 전력중 1/4이 침몰하고 한명의 플레이어는 전투 시작하자 마자 내내 침묵을 지켜야 하는 끔찍하기 그지 없는 일이 일어남...


비교 대상인 Con 10짜리면 그래도 보너스 대미지 들어간 한대를 얻어 맞고서도 HP5는 남아서 흘러나온 쫄의 공격을 운 나빠서 한대 더 맞고서도 어떻게든 한대를 더 견딜 수 있게 됨. 이러면 한 라운드는 어떻게든 견뎠다고 보면 될테고, 그 이후론 어떻게든 파티원들이 힘을 합쳐서 HP를 회복 하던지 붙은 쫄을 처리하던지 보스를 극딜하던지 어떻게든 역전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음


요약 : Con덤핑하지 말라는건 달래 하지 말라는게 아님. 플레이 하는 본인이 전투 시작하자마자 아무것도 못한 븅신이 되어버리는 경우의 수가 비교적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올라간다는게 최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