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연결된 지식이 아니라
나무위키로 줏어들은 파편적인 정보를 아는대로 몽땅 써먹고 싶으니까
그에 맞는 근본없는 이세계를 만들게 되는거임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다는 단편적인 정보는 알아도 그걸 왜, 어떻게 했는진 모르고
그곳이 어떤 지역이었는지 그 이전 시대엔 어땠는지도 전혀 모르니 그냥 꿈속처럼 뒤죽박죽인 세계가 되는거.
나무위키로 줏어들은 파편적인 정보를 아는대로 몽땅 써먹고 싶으니까
그에 맞는 근본없는 이세계를 만들게 되는거임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다는 단편적인 정보는 알아도 그걸 왜, 어떻게 했는진 모르고
그곳이 어떤 지역이었는지 그 이전 시대엔 어땠는지도 전혀 모르니 그냥 꿈속처럼 뒤죽박죽인 세계가 되는거.
ㅇㅇ 맞아. 사실 나는 이런 이유로, 중세 판타지 RPG를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안 생긴다. 이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머릿속에서 그림이 안 그려짐. 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고, 왜 그렇게 생각했고, 따라서 어떻게 행동하며, 거기에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그림이 전혀 안 그려지는 느낌이야. 심지어 역사적 배경으로만 잡아도 막막하기 짝이 없는데, 여기다가 이종족이네 마법사네 하는 판타지적 요소들까지 추가되지. 내 뇌에는 과부하다. 결국 정리하다 보면 왠 중세-냉전기나 중세-2차 세계대전 같은 식으로 되어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