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 자체는 어제 끝났지만 이것저것 하우스룰이나 플레이 전반에서 받았던 피드백들 정리가 막 끝났으니 진짜 마스터링은 드디어 끝.
격자맵은 귀찮다며 싫어하면서 어째선지 다이스풀은 별로 안귀찮아하는 별종들만 모여있어서 그런지 뺑뺑 돌아가던 이어령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단조로운 빌딩이 심심하대서 추가된 직업 2개+주직업 특기 개수를 부직업 특기 개수가 넘지 못한다 정도의 직업 관련 하우스룰에
자잘한 룰,데이터 수정에 추가 데이터에
위 단조로운 빌딩에서 시작해 어쩌다보니 '컨샙질용 특기 추가하자'가 '컨샙질용 직업 추가하자'로 발전해 마법화살쏘며 마법화살,지뢰 터트리는 궁수, 피째고 극딜박는 물딜러 등등 특정 조건 하에 1개만 선택할 수 있는 특수직업 느낌의 하우스룰 등등
하나 둘 추가되던 하우스룰이 어느샌가 분량이 공백 제외 6천자가 되었다. 이런거 저런거 어떰? 할 때마다 다들 실시간으로 요런거 저런거 요렇게 조렇게 피드백 주고받으며 하다보니 '굳이 가볍게 굴리라 만들어둔 룰을 무겁게 굴릴 필요가 있나?'하던 의문은 별로 안들더라. 반응이 막 의아할 정도로 긍정적이니 사실 얘들은 배틀맵+다이스풀이 좋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군대전 마지막 세션이라 하고, 짤막한 단기플 끝내고, 다같이 치킨 잔뜩 사들고 쫑파티 하며 마지막 피드백이라며 내용 정리하고, 한글파일로 정리한 하우스룰 들고 자기가 마스터링 해보고싶다는 애한테 문서 넘겨주고...
뭔가 시원섭섭하다. 다녀올때 쯤이면 이미 다른 재밌는 룰들이 잔뜩 정발된 뒤일테지만, 전송버튼 누르고 글쓰고 있으니 군대 다녀와서도 다같이 이어령 돌리자 해줬으면 싶다. 맨날 돌리는 사람도 없는 좆망룰 빨리 다른룰로 갈아탄다며 욕했는데 정들었나봐.
역시 돌리는 사람들끼리 재밌을 수 있는게 최고야.
군대 죽어 흑흑...
흑흑스 잘 다녀왕
흑흑 고맙읍미다 흑흑흑흑
흑흑 화기애애해서 부럽다
친구들끼리 뭉친거라, 격식없고 쉽게 툭툭 뭔가 튀어나오고... 그런 느낌
마스터링 수고했어 몸 조심하고 잘다녀와
입대!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다치지 말고 몸 성히 돌아와
다들 고맙읍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