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디앤디가 TRPG...아니 판타지라는 테마 자체로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이니 만큼 그 근본을 두고서 이래저래 영향을 둔 몬스터들이 많잖음?

 당장 이름에도 들어 있는 드래곤이라던지, 저작권으로 유명하신 비홀더라던지, 던전에 틀어박힌 미치광이 마법사라는 모종의 아키타입에 다대한 영향을 끼친 리치라던지.

 빨간책 시절에서 이제 막 5판이 들어오니만큼 이래저래 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열 준비 하고 있는 사람들 많을거 같은데, 턀갤러들은 어떤 몬스터를 로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나는 타라스크 목 따는거 한번 꼭 캠패인 단위의 최종보스로 내보고 싶음. 거대한 괴수를 상대로 한낯 6피트도 안되는 자그마한 생명체가 칼질로 그 목숨을 끊는다는 극적인 최종 장면을 뽑아낸다는 모종의 뽕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사실 스펙 자체가 워낙 강하다 보니 만렙 플레이를 할게 아니면 어느정도 스토리적으로 약화시키고 플레이어들도 강화 하는 내용이 있어야 겠지만, 그것 자체가 캠패인의 진행 과정이 될 수도 있을거고 ㅋㅋㅋ. 사실 이렇게 써넣고 보니 좀 너무 단순하다 싶은 플롯이긴 해서 좀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