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하면 많이 올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실이니까 뒤로가기 누르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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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첫 플레이는 기대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욕 넘치게 NPC들 여럿 등장 시키고 RP도 하고 핫-산 만의 새로운 시스템 설명도 하고 그랬는데...
초반부 진행때는 좀 느린것 같으니 속력을 높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왜냐면 의욕에 차서 만든 좀 쓰잘데기 없는걸 이것저것 상세하게 설명했거든요.
그래요, 여기까진 괜찮아, 아직 만회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다음 전투에서... 침식률이 쭉쭉 올라가더니...
원래는 중간보스 전투인데도 어느센가 침식치가 104까지 올라가신 분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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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이스 2개를 준비해두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올라갈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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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플레이어분들이 불안하다고 호소 하시고 전투가 급하게 끝나면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얘기하면서 제가 까먹고 있었던 마스터의 PC 침식률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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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2주간의 준비와 전날밤을 초콜릿 12개를 까먹으면서 버텼던 시간들, 그리고 그림판 작업까지 동원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SAN 치 폭 발
네, 제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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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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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한 설명과 사죄를 끝내고 휴식 시간을 가지고는 플을 이어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안 나다가 급하게 포커스 시스템이 생각나서 그걸 썼습니다.
근데 상황 굴림도 2번이나 빼먹을 정도로 혼이 나갔었고 그렇게 흥미진진 하지도 못했고
더 진행하다간 정신도 없을 것 같고 시간도 곧 12시라 적당히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상황이 대혼란을 겨우겨우 수습한지라 어떻게 마무리할 여지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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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밤새서 작업한 다음에 일찍 일어나서 추가 작업해서 몸도 뻣뻣해져서 일어나지도 못하던 상황이라서 아픈것도 서러운데
마스터링도 못하니까 너무 서러웠습니다.
내 처녀플인데... 2주 동안 상의하면서 결정한건데...
진짜 꽃다운 19세 여고생이였다면 광광 울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전 울지 않아요.
저는 더 진보된 모습으로, 더 꿀잼의 플레이로 돌아올겁니다.
그래도 RP는 다들 좋았다고 해서 기쁩니다
근데 캐릭터만 보기 좋으면 그냥 텍-섹 겜이잖아 (오열)
씨바아아아아ㅇ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여유롭게 맑은 정신으로 준비해여 핫산.
ㄴ갸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