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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언젠가 8가지형태의 재미분류를 본적있음. 다시 보면서 정리하긴 귀찮고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몇개만 내맘대로 해석해서 적어보자면
1. 내러티브- 스토리텔링형. 이야기의 개연성과 서사구조를 중시함. 지엠들이 이쪽을 많이 추구할거 같음. 어디까지나 좋은 스토리를 위해 많은걸 제한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의 성향과 충돌할 가능성도 많을 듯.
2. 챌린지-승리추구형. 거의 게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파워빌딩이 나타날 확률도 큼. 도전을 몇개 던져봐라 지엠! 하는 식의 플레이가 될텐데, 이런 플레이어들은 스토리 이벤트상 패배라는 것에 굉장히 불쾌함을 느낌.
3. 캐릭터 이입형. 흔히 자캐딸이라고 부르는 케이스가 이런쪽.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많이 쏟기 때문에, 그 캐릭터가 겪는 부정적 체험에 대해 회피하려는 경향이 큼. 특히 자캐에 대해 지엠이 직접 개입하는거 별로 안좋아함.
4. 관계추구형. 캐릭터나 이야기같은 부분보다. 같이 노는것, 주사위 굴리고, 떠들고 하는것이 중요한 케이스. 이런 애들은 진지하게 계산하면서 하는거 별로 안좋아할듯. 파티분위기로 가볍게 농담던져가면서 하는걸 추구.
5. 디스커버리-탐험형. 막 세계를 헤집고 다니는걸 좋아함. 새로운걸 계속 발견하길 원하기 때문에 꽤 많은 준비 혹은 창의력이 필요함. 지엠이 두갈래 길을 주면 그 가운데 길뚫어서 가보려고 할 스타일임.
뭐 더 있긴 한데 잘 기억 안나니 넘어가고.
위와 같은 재미분류는 절대적으로 한두가지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8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면서도 우선순위에서 차이가 남.
흔히 세션 분위기라든가, 스타일은 어떤 재미를 우선하느냐에 따라 바뀌는데, 플레이어간의 성향차이가 심하면 방향성을 합의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우려가 좀 있음.
뭐 이걸 가지고 플레이어를 걸러받아라는 의도보다는,
지엠 입장에서 저 분류들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파악해서 세션의 방향성을 고민해볼 도구임.
솔직히 이런 이론적인 부분을 따지는거 보다는 세션을 하나 더 돌리는게 좋을듯 하긴 하지만, 그럴 시간은 부족해서 그냥 심심풀이로 대충 써봄.
크으 그래 이런 정리글을 보고 싶었음
추천박는다.
6.좆문가: 게임플레이 자체보다도 룰에 대한 혹은 GM의 마스터링력(?)등 평가 더 관심이 있는 타입. 좆문가라고 했지만 좋게좋게 이야기 하자면 평론가 타입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2번 타입들 중에서 파워빌딩은 선호하는데 귀차니즘인 경우, 내가 제시한 6번 타입들이 룰 해제해서 이리저리 클래스나 스킬등 밸런스 분석해 놓은 결과들 보고 참고해서 최적의 빌딩을 하는경우도 많이 봄.
개추야!
캐릭터 이입형인데 음마미궁을 돌리면서 캐릭터가 고통받는걸 보고 같이 멘탈이 깨지는 나는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