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같은건 미리 떡밥을 차곡차곡 쌓아야 쩐다고 느낄꺼아니야 근데 단편에서 많은 분량 넣을라면 말이 존나 길어질꺼고 그렇다고 뜬금 반전넣으면 플레이어들이 납득하기도 힘들지 않을까?
다른 마스터는 모르겠는데 나는 잘 못하겠더라고ㅠㅠ 누가 팁같은거라도 줬으면 좋겠다
댓글 12
한 시간 반짜리 영화에서도 하는데 단편 알피지에서 못할까. 오히려 단편은 반전이 망해도 쇼크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함.
익명(61.74)2016-04-07 10:46
1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같은 참호에서 열심히 싸웠던 아군동료 NPC의 이름이 '아돌프 히틀러'였다는 게 엔딩에서 밝혀진다든지요!
미친오알(alclsdhdkf)2016-04-07 10:47
반전 넣으려다보면 자연스럽게 레일로드 되는데, 레일로드에 맞는 구성 하면 되지. 배경이랑 상황 빡빡하게 넣고, 캐릭터도 미리 좀 짜주면 더 좋고.
Liesmith(highwalk)2016-04-07 10:53
그냥 풀어주고 반전 만들면, 어지간히 운 좋지 않은 이상 니 말대로 뜬금포 반전 된다.
Liesmith(highwalk)2016-04-07 10:53
자유도를 한방울도 안 남겨놓은 철저한 레일로드면 반전 그까이거 얼마든지 넣음.
dd(39.117)2016-04-07 11:00
물론 그런 레일로드 깔아놨다가 중간에 플레이어가 반전 눈치채고 까발려도 수치와 쪽팔림을 무릅쓴채 그대로 가야하는건 각오하시고...
dd(39.117)2016-04-07 11:01
너는 존나 저는 반전이라고 생각하지만 플레이어들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 각오해라
익명(121.157)2016-04-07 11:03
[인세인]이나 [시노비가미]처럼 반전 플롯을 지원하는 룰을 쓰는게 최선일 듯. 이 경우엔 다들 반전을 짐작하고 플레이한다는 게 약점일 순 있지만. ㅎㅎ
ㅇㅅㄷ(180.68)2016-04-07 12:17
내 경험으론 PC의 기억, 정체성, 과거에 대한 반전이 제일 임팩트 있던 것 같은데, 이러려면 마스터가 미리 PC설정 핸드아웃을 주거나 레디메이드 캐릭터를 써야할 듯.
ㅇㅅㄷ(180.68)2016-04-07 12:22
독자나 플레이어를 깜놀시키는 반전이란 게 시나리오 제작자 입장에서는 로망인데... 플레이어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즐겁진 않은 경우가 많어. 특히 각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RPG는 이야기를 통제하기가 그만큼 어렵고, 이야기가 통제 안 되는 상황에서 반전이란 너님 말대로 뜬금통수 반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
익명이용자(121.162)2016-04-07 13:24
굳이 반전을 넣으려면, 미리 완전히 짜 두지 말고, 플레이 진행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플레이어와 얽힐 때 마다 판정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NPC가 있다면 그 NPC를 나중에 배신자 캐릭터로 쓴다는 식으로.
익명이용자(121.162)2016-04-07 13:25
위에 나온대로 시노비가미 처럼 PC들에게 '비밀' 핸드아웃 하나쯤 넘기는게 가장 편할 듯.
한 시간 반짜리 영화에서도 하는데 단편 알피지에서 못할까. 오히려 단편은 반전이 망해도 쇼크가 크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함.
1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같은 참호에서 열심히 싸웠던 아군동료 NPC의 이름이 '아돌프 히틀러'였다는 게 엔딩에서 밝혀진다든지요!
반전 넣으려다보면 자연스럽게 레일로드 되는데, 레일로드에 맞는 구성 하면 되지. 배경이랑 상황 빡빡하게 넣고, 캐릭터도 미리 좀 짜주면 더 좋고.
그냥 풀어주고 반전 만들면, 어지간히 운 좋지 않은 이상 니 말대로 뜬금포 반전 된다.
자유도를 한방울도 안 남겨놓은 철저한 레일로드면 반전 그까이거 얼마든지 넣음.
물론 그런 레일로드 깔아놨다가 중간에 플레이어가 반전 눈치채고 까발려도 수치와 쪽팔림을 무릅쓴채 그대로 가야하는건 각오하시고...
너는 존나 저는 반전이라고 생각하지만 플레이어들은 그렇지 않을수 있다. 각오해라
[인세인]이나 [시노비가미]처럼 반전 플롯을 지원하는 룰을 쓰는게 최선일 듯. 이 경우엔 다들 반전을 짐작하고 플레이한다는 게 약점일 순 있지만. ㅎㅎ
내 경험으론 PC의 기억, 정체성, 과거에 대한 반전이 제일 임팩트 있던 것 같은데, 이러려면 마스터가 미리 PC설정 핸드아웃을 주거나 레디메이드 캐릭터를 써야할 듯.
독자나 플레이어를 깜놀시키는 반전이란 게 시나리오 제작자 입장에서는 로망인데... 플레이어나 독자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즐겁진 않은 경우가 많어. 특히 각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RPG는 이야기를 통제하기가 그만큼 어렵고, 이야기가 통제 안 되는 상황에서 반전이란 너님 말대로 뜬금통수 반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
굳이 반전을 넣으려면, 미리 완전히 짜 두지 말고, 플레이 진행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플레이어와 얽힐 때 마다 판정 결과가 나쁘게 나오는 NPC가 있다면 그 NPC를 나중에 배신자 캐릭터로 쓴다는 식으로.
위에 나온대로 시노비가미 처럼 PC들에게 '비밀' 핸드아웃 하나쯤 넘기는게 가장 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