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떡밥이 나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Trpg라는 장르의 특징상 서사라는게 완전히 배제된룰은 없으며
데이터라는게 완전히 제거된룰도 없음
결국 Trpg의 목적은 GM과 플레이어가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가는 과정이니까

댄디같은 컴뱃포커스게임은 잘 조형된 전투와 레벨링 과정에서 일어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사를 풀어가는거고
서사룰은 서사를 보조해주고 중심 시스템이 되도록 도와주는 데이터가 있어서 그쪽으로 데이터를 풀어가며 서사를 만드는거고

다만 게임마다 각자의 특징이 있는거지
댄디는 댄디 나름대로
겁스는 겁스 나름대로
쨍은 쨍 나름대로
던월은 던월 나름대로

다 각자 하는 이유가 다르고 이건 개인의 취향문제임

격투기라는 장르도
복싱이랑
유도랑
MMA랑
프로레슬링이랑
전부 보는 이유가 다르고 각자의 재미가 있자너

나는 아다다 시절부터 해온 중증 댄저씨라 댄디를 가장많이 했고
지금도 5판을 제일 많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던월이나 쨍이나 누메네라같은 게임을 재미있게 안한게 아니고 이것저것 재미있게 했어
심지어 댄디도 각 판본마다 특징이 달라서 경향이 갈리는데

그냥 경향의 문제고 취향의 문제니까 제발 싸우지마 ㅎㅎ
근데 디씨니까 싸우겠지 ㅎㅎ

이런 진라면 매운맛VS팔도비빔면 같은 논쟁은 그만하자
나는 진라면 매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