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위주로 빠른 진행 할 거면 세부 묘사 좀 빼도 상관없음. 원래 게임 안에선 마스터가 설명하는 게 전부이고, 어드벤처 북의 요소는 선택사항일 뿐임.

높낮이, 비밀 통로, 함정, 탈출 기믹 같은 거 마스터가 얘기 안하면 그냥 없는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음. 텀블벅 판델버 가이드는 어드벤처 북에 쓰인 a-z를 풀어서 설명해주는 건데 오알피지에서 그렇게 하면 동굴 안에서 4시간 다 감(그리고 개인적으론 그 파트가 판델버에서 제일 노잼이었음. 1레벨이잖아.).

어드벤처 북은 가이드라인일 뿐이지 거기 쓰인 모든 걸 따라할 의무는 없으며 세부 사항을 간략하게 줄인다 해서 그게 잘못도 아님. 그냥 스타일의 차이일 뿐이지.

정말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비밀통로나 높낮이 기믹 설명에 10분 투자하는 것보단 한 세션 내에 한 파트 끝내서 똥 싸다 끊긴 느낌 안 주는 게 서사성 강화에 더 도움된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