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겁스 동인도는 플레이어 하나가 탈주하는 바람에 결국 엎어졌지만, 향후 전개에 대해 구상한 거 전에 썰 풀기로 했던 게 기억나서... 월급 도둑질하면서 쭉 정리한 걸 올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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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족과 샹고의 번개 사이에는 라리사와 큰 뱀의 눈 주도 하에 평화협정이 맺어지고, 라리사는 보상을 약속한다. 한편, 사메디 남작의 중개로 하트의 영혼과 만나 옥가면을 노리는 검은수염 일당, 한때 샹고의 번개 간부였지만 라리사에게 쫓겨나 검은수염에게 붙은 난쟁이 주술사 카하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은 PC들. 일단 옥가면을 원래 있던 곳으로 가지고 가 보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한 로자와 빠른별. 돌아가는 도중, 카하렐리가 샹고의 번개 전사들로 만든 특제 좀비들이 PC들을 습격해 온다.  

(실제로 플레이된 부분은 여기까지) 


전투 도중에 전에 로자와 빠른별이 데이트를 할 때 PC들 주변을 맴돌던 하녀가 난입해와 PC들을 도와서 좀비들을 물리친다. 코웃음치며 몸으로 총알을 튕겨내고 주먹질로 좀비의 배를 뚫는 막강한 스펙을 어필할 것. 전투가 끝나고 나면 자기 이름을 밝힌 뒤 "빠른별 님과 로자 베이컨 양, 제 주인께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따라와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한다. 주인이 누군지 물으면 아직 밝힐 수 없고, 왜 만나고 싶어하냐고 물으면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좀 더 캐물으면 자신의 주인은 동인도회사가 하는 일들을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PC들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까지만 말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플레이어들이 선택의 여지가 있도록 온건한 태도로 말하거나, 대놓고 밝힐 것. 그래도 PC들이 거부하면 뭐... 이쪽 떡밥은 소멸하는 거고, 바로 챕터 3:디에스 이레로. OK할 경우 하녀의 안내로 포트 로얄의 고급 주택가로 가서 전에 뉴 칼레도니아 호를 타고 온 검은 옷의 노인(+로자 곁을 맴돌던 고양이)을 만나게 된다. 


이 시대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쓴 책들과, 시대를 200년 쯤 앞서간 클록펑크스런 기묘한 발명품들(접이식 행글라이더, 천체 망원경, 소형 잠수정, 전신기, 후장식 권총, 정령을 가둔 유리관 등)이 사방에 가득 널려있음. 초자연적, 신비주의적 분위기가 강하던 라리사의 지하 의식실과는 정반대인 이성과 합리주의에 대한 신념의 전당이라는 걸 강조하는 방향으로 묘사. 그 가운데서 노인은 무척 반가워하며 대뜸 '자네들이 갖고 있는 옥가면을 넘겨줄 수 없겠냐'고 부탁해온다. PC들이 자기 소개를 요구하면 그제야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깨닫고는 사과하며 정체를 밝힌다(나쁜 의도는 없고, 그저 학구열 넘치는 연구덕후라서 자기 소개 같은 사소한 것에 생각이 잘 안 미치는 인간이라는 걸 어필할 것. 기회가 있으면 젊은 시절 연구에 정신이 팔려 계란 삶아놓은 걸 잊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소소한 개그도 추가).  


검은 옷의 노인의 정체:그 이름 찬란한 전설적 위인 아이작 뉴턴. 무려 600CP 짜리 캐릭터. 수학, 공학, 약학, 천문학, 물리학 등 다방면에 걸쳐 다대한 업적을 세운 천재이며 현재 대영제국이 누리는 영광의 기틀을 쌓은 인물. 그 위업을 기려 '대마법사'라고 불렸으며 100년 쯤 전에 죽어서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되었다. PC들이 기본적으로 알 만한 사항은 여기까지고 적절한 판정에 성공하거나 PC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물어보면 다음 정보도 말해줄 것(중간에 하녀가 "너무 많이 말씀해주시는 것 아니냐"고 불평하고, 뉴턴은 "이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 이들도 따를 마음이 들 거다, 억지로 하는 건 안 내킨다"고 대답한다. 주인과 하녀라기보다는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관계).

1)세간에는 그저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연금술에 더 관심이 많았고, 유명한 저서 '프린키피아'도 그저 돈이 많이 드는 연금술 연구를 지원받기 위해 대충 써 준 거라고 함.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끝에 현자의 돌의 비밀을 일부 밝혀내 수명을 연장하고 경호원 겸 하녀를 강화시켜 줬으며 죽음을 위장하고는 비밀리에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음

2)신지학이나 연금술, 심령학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럽에서 뉴턴과 비견되는 인물은 프랑스의 '미래에서 온 남자' 생 제르맹과 러시아 제국의 '불사의 마녀' 바바 야가 뿐이다"고 여겨진다. 물론 뉴턴 본인은 자신이 짱이라고 여긴다...

3)뉴턴의 생존을 아는 건 현 국왕과 몇몇 왕실 인사, 약간의 학자들 등 영국을 통틀어 10명도 안 된다. 포트 로얄 총독 등 나름 권력과 정보력이 있는 인사들은 뉴턴을 '국왕의 총애를 받는 뛰어난 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한다. 

이후 뉴턴은 "전부터 카리브해와 신대륙에서 이상한 일들이 자주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있었다가 독자적 연구와 직접 개발한 탐지장치를 통해 틀랄록의 옥가면에 대해 알아내고는 그 연구를 위해 포트 로얄로 온 것. 그 수단으로 자신의 하녀를 시켜 PC들을 관찰하게 했으며 지금 PC들이 갖고 있는 옥가면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힌다. 협력한다면 빠른별에게는 브라질에 자파족만의 자치구 건설을 지원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로자에게는 아이와 함께 조용히 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제임스에게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장학금 받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정말로 그게 가능하냐고 물으면 껄껄 웃으며 대답한다.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겐가? 나, 아이작 뉴턴일세! 국왕 폐하의 스승이며, 영국 왕립학회 명예회장이라고. 그 정도 권한은 있네."


성격:인간의 이성이 이끄는 밝은 미래를 믿는 계몽주의자. 천재답게 자부심 강하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소탈하고 친절한 편. 백인들이 먼저 개화되었을 뿐 흑인이나 미국 원주민들도 근본적으로 열등한 건 아니라는 (어디까지나 이 시대 기준으로는) 대단히 진보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지만 근본적으로는 '모든 인간은 옛 시대의 신과 미개한 인습에서 자유로운 초인이 되야만 하며, 백인들은 그러한 초인이 되는 길 위에 있고, 선도자의 입장에서 다른 민족을 잘 가르치고 이끌어줘야 한다'고 믿는 인간이기도 하다. 


신(부두교에서 섬기는 로아들이나 틀랄록, 성경의 야훼 등)들에 대한 관점:인간보다 강하고 현명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는 아니며, 인간이 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 언젠가는 반드시 극복해야만 할 대상이며 자신 같은 천재들은 그러한 미래로 인류를 이끌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여긴다. 옥가면을 연구하겠다는 건 좀 무모하거나 지나친 거 아니냐고 물어보면 "신들은 나름 존중할 수는 있어도 일방적으로 숭배할 만한 대상은 아닐세. 제우스가 여자들을 범했고 아레스가 전쟁을 일으켰고 아폴론이 질병을 퍼뜨렸으니, 인간 입장에서도 이 정도는 할 만하다고 보네."라고 대답한다.   


총독부나 동인도회사에 대한 관점:인종과 성별을 넘어 모든 인간은 신을 극복하고 더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뉴턴의 신념. 하지만 총독부나 동인도회사는 그러한 이상을 포기하고 당장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다른 민족을 분열시키고 억압하기만을 원한다고 여기며 혐오하며, 그저 세속적인 부와 권력을 위해 옥가면을 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한 방 먹여주고 싶어한다.

  

이미지 대사:"나 역시도 선현들이라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있기에 저 수평선 너머를 볼 수 있는 게지. 물론 내가 인류 최고의 천재인 것도 맞지만!" "인간의 이성과 지혜가, 인류를 미망의 굴레에서 해방시켜 헤스페리데스의 낙원으로 이끌지어다." "인간은 가장 천한 금속인 납으로 시작해, 가장 고귀한 금속인 금으로 진보해가지. 신들은 은, 인간은 대체로 동 정도 되고. 나는 만인이 언젠가는 금이 될 수 있다고 믿네. 하지만 동인도회사 놈들은 고작 동인 채로 만족하고, 계속 동이기 위해서 다른 민족들을 납이나 그 이하로 열화시키려 해. 난 그걸 용납할 수 없어."     


->마스터의 의도:자신이 생각하는 '계몽'을 절대진리로 여긴다는 점이나 그 계몽 단계가 높은 자들(보통 백인)이 다른 민족들의 스승이자 지도자가 되야 한다고 믿는 점은 재수 없게 묘사할 것. 하지만 동시에 계몽 단계가 높다고 해서 주인이나 지배자 행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점은 나름 긍정적으로 묘사할 것. 메타적으로 봤을 때 뉴턴은 이성과 합리주의적 관점을 대표하는 입장으로서, 영성과 신비주의적 관점을 대표하는 라리사와는 대립하는 구도가 잡힌다. 메이지 디 어센션으로 치면 오더 오브 리즌 대 트래디션 구도(검은수염과 카하렐리는 당근 네판디빳다죠). 아무래도 뉴턴은 실존인물이고 현실의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도 역사적인 위인인 반면 라리사는 가상의 NPC이기 때문에, 뉴턴의 대극으로서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질 만한 요소가 필요했기 때문에 라리사를 선하고 우호적인 인물로 묘사하는데 공을 들였음. 물론 라리사 및 샹고의 번개와 적대하는 전개도 가능은 했지만 전에 이에 대해 플레이어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라리사가 악역이 되는 건 안 내킨다고 했었으니 이 떡밥은 주금.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크게 봐서 2개. 물론 루트를 내부적으로 정해놓고 분기점을 숨기는 방식은 내가 극혐하므로 플레이어들이 혼란스러워하면 그냥 선택지를 말해주되 플레이어들이 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면 수용할 것. 일단 플레이어들에게 뉴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 물어보고...


선택지 1)받아들인다. 옥가면은 뉴턴의 손으로 넘아가고, 뉴턴은 대단히 기뻐하며 큰 뱀의 눈에게 자파족 자치구 건설에 대한 건의사항을 받기 위한 사절을 보내고, 자신이 로자의 딸을 돌려주라는 편지와 대학입학 추천장을 써주는 동안 저택에서 푹 쉬라고 제안한다. 

선택지 2)거부한다. 여기에서 또 선택지. 일단 플레이어들에게 뉴턴과 완전히 척지는 전개를 원하냐고 물어볼 것. 그럴 경우 검은수염 대신 진 최종보스로 뉴턴이 등극한다. 단지 이 경우 카하렐리가 조종하는 악령이나 특제 좀비나 검은수염의 부하 해적들 대신 영국군과 뉴턴제 초인병사(+역시 옥가면을 원하는 프랑스 해군과 스페인 해군)에게 쫓기는 걸로 바뀌며 그저 앞으로의 주된 적을 플레이어들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딱히 어느 한 쪽을 고른다고 해서 향후의 전개 난이도가 크게 변하거나 진상을 완전히 알 수 없게 되거나 하는 식의 '루트 간 차등'이 있는 건 아니라고 조언할 것. 여튼 플레이어들이 이 쪽 전개를 원한다면 뉴턴은 아쉬워하면서도 일단 PC들을 보내준다(그리고 챕터 3 디에스 이레 이후 본격적으로 옥가면을 뺏으려 하는 악역이 된다).  

선택지 3)2)에서 파생. 옥가면을 넘기는 건 거부하되, 플레이어들이 뉴턴의 사상에도 어느 정도 공감하거나 뉴턴과 완전히 적대하는 건 안 내킨다고 하면 이 쪽으로 빠진다(지금껏 꾸준히 검은수염 떡밥을 깔았으니만큼 이 쪽이 더 자연스러운 선택지기도 하다). 뉴턴은 유감스러워하며 "자네들의 뜻이 진정 그렇다면 최소한 그 옥가면을 동인도 회사놈들에게 넘기지만은 말아주게."라고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PC들은 옥가면을 넘길지 말지에 대해 큰뱀의 눈이나 라리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할 수 있음. 그러면 뉴턴은 사흘의 말미를 주고 사흘 뒤 돌아오지 않으면 거절한 걸로 알겠다고 한다. 옥가면을 넘길지 여부에 대해 PC들끼리 결정했건 결정을 미뤘건 간에 일단 자파족 거주구로 돌아와 보면 난장판이 되어 있고 자파족 청년들과 샹고의 번개 전사들이 협력해 주변을 정리 중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화협정 도중 카하렐리가 만든 특제 좀비들이 습격해와 난장판이 됐고 큰뱀의 눈과 라리사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포트 로얄 내에까지 검은수염과 카하렐리의 마수가 뻗어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한다. 여하튼 큰뱀의 눈과 라리사에게 조언을 구할 경우 붕대를 두른 큰뱀의 눈은 당연히 결사반대한다. 자파족 자치구를 만들어주겠다는 뉴턴의 제안을 전달하면 "그 작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만들 수 있는 자치구라면, 앞으로 그 작자 마음이 바뀔 경우 다시 뺏길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만일 그 작자가 약속을 지킨다고 해도 우리 조상들이 지키고 섬겨 온 틀랄록의 옥가면을 내주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만일 내준다면 다시는 나 안 볼 줄 알아라"라고 펄펄 뛴다. 라리사는 어두운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PC들이 조언을 구할 경우 PC들이 뉴턴에 대해 가진 인상을 먼저 물은 뒤 "당신들 민족의 신물이니 그걸 어떻게 처분하건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겠군요. 하지만 그 자를 너무 믿지 않는 게 좋을 거에요. 그 자가 굉장히 유능하고 똑똑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신들을 묶을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만일 진짜로 가능하다면 더 문제지요. 그런 자가 과연 틀랄록 하나 묶는 걸로 만족할까요? 다음은 우리가 섬기는 로아들 차례일테고 우리를 우리답게 하던 전통과 신앙은 그의 찬란한 이상의 불꽃에 재가 되어 사라지겠죠."라고 우려한다.      

*빠른별이나 로자가 명상을 통해 틀랄록의 의지를 파악하겠다거나 뭐 그런 선언을 할 경우, 적당히 보너스를 주고 의지력으로 판정 시킬 것. 어지간하면 성공하겠지만 실패하면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으며 옥가면은 평범한 돌같이 느껴진다고 말해주고(사실은 힘을 모으는 중이다) 평범하게 성공하면 옥가면을 통해 틀랄록이 이 세계를 지켜보고 있으며 인류의 힘을 가늠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해줄 것. 크게 성공하면(5 이상 정도) 틀랄록의 시야 및 감정과 잠시 동조시킨다.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시점으로, 엄청난 증오를 담아 포트 로얄에서 살아가는 백인들과 그들이 세운 교회 및 세관 사무소, 항만 건물을 노려보는 중. 그 시선이 가끔 자파족 거주구를 향하지만 그 때도 엄격하고 냉정한 감정이 주류. 이후 성공차만큼의 페널티로 공포 판정 시킬 것.


PC들이 뉴턴에게 옥가면을 넘겨주건 말건 챕터 2는 여기서 끝. 제임스 롤랜드의 경우 PC들이 옥가면을 뉴턴에게 넘겨주면 옥스퍼드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기뻐한다. 넘겨주지 않으면 아쉬워하면서도 PC들과 옥가면 옆에 있으면 신기한 구경을 더 많이 할 수 있을테니 괜찮다고 한다. 다음은 챕터 1:폭풍우, 챕터 2:포트 로얄에 이은 챕터3:디에스 이레(Dies irae).


ps=로하읏에게 질문. 슬슬 귀찮아져서=_= 전에 구상했던 루트 별 썰을 전부 풀기엔 좀 글코, 로하읏이었으면 1)뉴턴에게 옥가면을 넘긴다 2-1)옥가면을 넘기지 않고, 뉴턴과 완전히 척을 진다 2-2)옥가면은 넘기지 않지만 뉴턴과도 좋게 헤어진다 셋 중에 어떤 거 골랐을 거임? 거기에 맞춰서 이후 구상했던 내용 썰을 풀어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