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병기는 빛이니까 관측가능거리랑 사정거리랑 크게 차이가 안 나지 않을까?
광파보다 더 빠른 관측수단이 있으면 광속보다 더 빠른건 시간축을 넘어버린댔으니 과거밖에 관측을 못하잖아. 그러니 실질적으로 관측이 무의미하지 않아?
그러면 두 함대가 지나가다가 갑자기 관측과 동시에 교전거리에 진입하는 셈인데 이러면 사수를 배치할 의미가 없잖아. 컴퓨터에 맡겨서 오토전투하는게 효율적이지...
물론 난 문과라서 잘 모르니까 잘 아는 사람이 답변해주면 고맙겠음. 흥미로운 생각해볼 거리네 ㅋㅋ
함선에 이용되는 미노프스키 플라이트의 영향으로 전파를 이용한 관측이 크게 제한되어...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건담이 또~~~
질량병기 쓰려면 이거 말고는... 음... 함선에 적용된 광학/전파위장의 영향으로 일정 거리 밖에서의 관측이 크게 제한되어...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우주전을 전제한 순간 질량병기는 배제해야 할 것 같은데. 행성 간 비행이 성립해야 우주전을 할 실익이 있는 건데, 행성 간 비행이 가능한 우주선이면 적어도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움직일 거고, 그러면서도 우주에 떠다니는 소행성에 들이박아도 무사해야하거나 피해갈 수 있단 거잖아.
그런 우주선이면 질량병기 탄막 정도는 피하거나 맞아도 문제 없을 정도로 튼튼하지 않을까
행성 간 비행에 광속에 가까운 비행까지는 꼭 필요하지 않음. 그냥 대항해시대마냥 1G로 가속되는 느릿느릿한 우주선 타고 몇 달 동안 선내생활 해도 됨. 지구랑 태양 사이 거리는 9광분이 채 안 됨. 미드 '익스팬스' 시리즈 한 번 보는 걸 추천.
항성계 간 비행이 아니라?
위에 적을 때 의도한 건 항성계 간 비행이었음. 단순히 지구에서 다른 사람이 사는 행성까지~ 라고 생각한 나머지 행성 간이라고 잘못 적었음 ㅋㅋ;
질량병기가 소비 에너지 대비 효율적이잖아. 그리고 정체장같은 마법의 무언가로 탑승자를 보호하고 미사일 같은거에 사람들이 타게 해서 함선 내부로 침투라던가...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항성계 간 비행이면 과속에 의한 충돌 문제는 비교적 쉽게 해결됨. 성간 물질이라는 건 어마어마하게 밀도가 희박해서... 지나가던 떠돌이 행성이나 유성체에 갖다박을 확률은 우주의 부피를 생각해 보면 그냥 우주선이 지 혼자 폭발할 가능성을 더 신경쓰는 게 맞을 정도.
ㅇㅇ 우주전쟁에서 사람이 필요하지 않냐는 문제는 꽤 많이 지적되는 부분임. 일단 몇 가지 물리학적 단상을 말하자면...
1. 전술할 광시차 문제. 미노프스키 입자 같은 특수한 스텔스 기술에 대한 설정이 없다면, 우주선을 은폐하는 건 실상 불가능하며 가정용 천체망원경으로라도 몇 광초 거리에서 몰려오는 적함들을 식별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됨. 다만, 그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멀기에, 내가 현재 관측한 정보가 몇 초~분 전의 정보라는 건 충분한 문제가 됨. Issac Arther라는 사람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1광분 거리에서 관측된 우주선을 향해 레이저 빔을 날렸을 때, 이 우주선이 1G의 가속도를 내는 게 가능하다면, 대략 반경 70km 내의 구체 내 어느 지점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지적하더군. 즉, 엄청난 양의 빔 융단을 치지 않는 한에야, 눈 먼 레이저빔에 대상이 맞기를 기대하는 건 상당히 힘듬.
물론 1광'분'이라는 거리상 목표에 다가오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 동안에 내내 레이저빔을 긁다 보면 언젠가는 쳐맞겠지... 하는 발상을 할 수 있겠지. 때문에 실제로 '충분한 방어 시설을 가진 물체를 향해 접근해 오는 우주선'은 세 조건 중 하나 정도는 만족시켜 줘야 함. 1. 어마어마한 속력, 적어도 광속의 0.1%에 달하는 속력은 얻을 수 있어야 한다. 2. 발전된 스텔스 기술을 통해, 적어도 몇십 광초 거리 밖에서는 감지되지 않아야 한다. 3. 레이저빔이나 미사일 한두 발 정도는 얻어걸려도 무리가 없을 만큼 튼튼해야 한다.
그러니까 멀리서 관측은 되는데, 거기다가 빔을 쏴도 내가 본 건 몇초 전의 잔상일 거니까 유의미한 사격이 아니란 의미군?
그래서 실질적으로 관측가능 거리와 교전가능 거리에 차이가 발생하는거고
2. 레이저는 가우시안 빔으로 근사할 수 있고, 따라서 확산이 됨. 정확한 공식은 위키백과에 가우스 빔이라고 검색하면 나올 거야. 게다가 M Squared라고 빔을 더 확산시키는 다른 요인도 있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레이저 포인터를 달을 향해 가리키면 레이저의 폭은 달 절반을 가릴 정도가 됨. 이 문제를 줄이려면 레이저의 파장을 짧게 하는 수밖에 없고, 따라서 무수히 많은 SF에서는 그레이저(감마선 레이저)가 주요 화기로 등장하는데... 어머나 세상에, 현재로서는 고에너지 레이저일수록 M squared가 하늘로 승천하는 문제가 있음. 일단 지금의 기술로는, 우주전용 초장거리 레이저포를 만드는 건 무리라고 봄. 함선 표면을 거울이나 레이저 산란 도료로 덮을 수 있다는 문제도 있고.
관측에 사용되는 빛과 달리, 레이저 병기로 사용되는 감마선은 쉽게 확산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 유의미한 위력을 낼 수 없단 거구나
정확히는, 감마선은 확산이 덜 될 테지만, 지금 기술로 고에너지 레이저를 만들면 평범한 레이저보다 더 확산이 된다는 이야기. 기술이 발전되면 또 모르지. 광섬유 레이저 같은 경우에는 확산이 적을 거라고 예상한다더라고. 일단 지금의 군용 레이저는 대부분 화학반응을 발진원으로 삼는 물건이라서, 몇십 km 거리의ICBM 요격조차도 '그까이거 미사일을 회전시켜서 일점에 조사되는 걸 예방하고, 위에 레이저 산란 도료 좀 칠하면 되는 거 아님???(러시아의 토폴-M)' 식으로 대처해버리는 게 현실이야. 물론 슬슬 레이저 기반 하드킬 체계가 실용화되고 있으니, 근미래 내에 돌파될 문제라고 생각하긴 한다.
솔직히 이게 맞긴 하다
그래서 대체로 미사일/어뢰를 많이 쓸거라고 생각하더라고
이브 온라인을 참조하면 좋을 듯
복잡하게 하는법 : 빔을 -1차원(3d였으면 면이었겠지만 2d니까 선)의 형태로 쏘면서, 자율추적 아광속 미사일이 게임판 위에서 일정기간 동안 가감속을 하며 함대를 추적하는 걸 워게임 형식으로 2d판 내에서 묘사 - dc App
간단하게 하는 법 : 암튼 쟤가 쐈고 암튼 니가 맞음 하고 함대체력 감소 - dc App
회피기동에 드는 연료랑 미사일 격추하는 방어화망 탄막은 무한하지 않단 말입니다! /아무말
그것도 tr로 컨버팅하려면 자원으로 쓸건지 판정으로 퉁칠건지 정해야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