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연합과 사악한 제노의 전쟁
거대 전함의 함교에서 바깥을 보면 보이는것은 오직 별들뿐.
'이 아름답고 광활한 우주에서이 조그만 우리는 왜 싸워야 하지?'
그러나 최신형 타키온 입자 감지기가 적 함대의 ftl 신호를 잡아내고, 1시간 내로 전투구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됨
알파 센타우리 항성계 제 3 사분면 외곽 구역에서 조우한 제노의 함대와 인류연합의 함대.
서로 350광초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진형
300광초에 진입하자마자 양측 전함 수백대의 아크 에미터가 동시에 파괴적인 에너지의 줄기를 쏘아 보낸다.
하지만 적 함선이 발사한 에너지가 우리 함대에 도착하기까지는 5분이 넘게 걸린다. 차분히 재발사를 명령하는 제독.
양자-미래예지 전술컴퓨터의 예측에 따라 적 함선이 300초 뒤에 있을 곳에 파괴적인 에너지가 도달하고, 서로의 우주에서 잠시 별빛이 사라지고 푸른색 빛만이 세상을 메운다.
이번 싸움에서 서로 함선의 숫자는 비슷하지만, 인류연합의 제독이 믿는 것은 과학자들이 새로 개발한 방어 시스템인 선풍 굴절장. 제 3함대의 기함인 '자유의 등대'호에 아크 에미터의 빔이 직격하지만, 빔은 함체에 닿기 전에 굴절되어 우주의 저편으로 나아가 버린다.
하지만 모든 함선이 기함과 같지는 않다. 진형의 우측 날개에 위치하는 67번 전함 '불굴의 의지' 호의 굴절장이 과부하 당하고, 아크 에미터의 빔이 실드와 장갑을 뚫고 함체에 적중한다. 제로포인트 에너지 리액터가 당했는지 그 자리에서 붉은색의 구체로 폭발하는 불굴의 의지. 수백명이 그 자리에서 죽었지만,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오퍼레이터의 사무적인 한마디. '67번 함 로스트. 생존자는 0.' 전투는 계속된다.
이게 스페이스 오페라 뽕 채우는 부분인데 여기서 개인이 할수있는건 없음.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PC가 뭔가를 하려면 포기하고 스타워즈나 건담을 찍는 수밖에 없음.
애초에 행성 단위로 수작 꾸미는 적도 상대하기 어려운데 항성계, 은하계 단위로 수억명의 적과 수만척의 함선을 대상으로 4명이 뭐하게
- dc official App
나는 함선경영물 같이 생각했는데
어지간한 경우엔 함선 설계랑 함선 전투(PC들은 각 파트의 장을 맡아서 각각 판정하는 식) 룰이 있는 게 보통이지
FTL 스러운 느낌 말하는 건가? 근데 아무리 그래봐도 배 혼자서 그라디우스나 알타입급 무쌍 찍을거 아니면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지 않냐 - dc App
스타워즈만 해도 배 하나로 뿅뿅거리며 데스스타 부수잖아 한 가로세로 몇십미터 배여도 충분할 거 같은데. 애초에 pc들은 npc가 아니니 그 정돈 할 수 있을테고
근데 데스스타 부순건 약점, 그것도 일반인은 노릴수 없는 약점을 '포스'라는 신비한 힘을 가진 주인공이 기적적으로 어뢰를 그 배출구에 집어넣은 거잖아. 이건 일반적인 전투라기보다는 세션 내내 정보를 모으고 특수템 모으고 등등 준비한 PC가 보스를 공략하는 느낌 아닐까? - dc App
배틀스타 갤럭티카나 마크로스처럼 배 하나 몰고 압도적인 적한테서 도망가는 구상이면 될수도 있겠다 - dc App
어... 그러면 뭐가 스페이스 오페라야? 그런게 모험이지. 니 말대로면 디앤디에서 코볼트들 족쳐서 레드 마법사를 발견하고... 하는 것도 다 정보랑 특수템 모아서 보스 잡는 거고. 그러면 3레벨 파티가 모여서 훈련장에서 고블린 몇 마리 잡냐 그런걸 해야함?
특별한 힘도 없는 주인공이 일반인도 할 수 있는걸 정보도 안 모으고 특수템도 없이 잡몹을 잡는걸 원한다면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설정을 크게 두 가지로 하려고 했음, 1. 함대를 함장들이 모종의 기술로 거의 실시간으로 조작 가능. 엔더의 게임 생각해보면 될 거 같다. 이건 꽤 괜찮은 SF 함장물이자녀. 2. 그냥 하이브 마인드 외계인으로 플레이하라고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