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근대 판타지는 폭망한 게 맞다는 것이렸다.
북방의 사자왕과 위대한 용병대장도 한갓 주검으로 스러지고, 삼십 년을 이어온 전쟁이 끝나,
옛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과 새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서로를 겨눈 칼을 등 뒤로 숨기고,
고대 제국의 마지막 후손이 병실의 침상에 몸을 뉘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대...
새로운 제국을 세우기 위하여, 졸리 로저를 올린 범선의 대포는 불을 뿜고
동방의 이교도들은 최후의 일전을 준비하는데...
뭐 이런 분위기의 플레이 해 보고 싶다.
하지만 다들 댄디로 하면 된다고 하겠지...
근데 사실 그냥 칼이랑 옷이 예쁘면 됨.
P.S.
그리고 확실히 해 두겠는데, 나는 고증 이야기 하지도 않았음.
내 머릿속에 근대적 이미지, 근대적 소도구, 근대적 귀족상, 근대적 왕권, 근대적 전쟁... 같은 건 비교적 이미지가 확고한데,
중세 판타지의 이미지라고 하면 도통 제대로 잡히는 게 없다는 이야기었지.
D&D의 중세는 중세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러면 D&D의 사회상은 또 뭘 보고 참고해야 하는 건감?
역사책으로 보고 배울 수가 없으면, 뭐 드리즈트 두어덴 사가 같은 걸 또 찾아 읽어야 하는 겨?
쯔바이핸더 ㄱ
투핸더가 왜 17세기에 나오는 거죠...
현실적이고 더러운 근대(스러운) 배경 rpg 하라고 있는 룰이니 문제없음
위키피디아에는 초기 르네상스기 배경이라고 되어 있고, 내가 아는 츠바이핸더의 전성기도 르네상스가 끝인데...? 이거 룰북에 있는 가장 하이테크한 무기가 뭐임.
머스킷
새비지월드 리퍼 ㄱ
빅토리아 시대 고딕 호러도 디자인은 되게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진짜 원하는 건 17~18세기의 복장과 무기 전반에 흐르는 그 투머치함이라구... 장식, 더 많은 장식...
워해머 판타지 하면 되겠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경으로 플 하고 싶으면 본인이 마스터링 잡거나 존나게 행운아여야 할걸
세븐스 시가 근세 스워시버클러물 정도는 됨. 그외로 스워시버클러 인 세븐 스카이 같은 것도 있고... - dc App
dnd 3.5판 기반으론 d20 Swashbuckling Adventure도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