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인터넷에서 ORPG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신청해서 디앤디로 입문했음. 당시 마스터만 숙련자고 나포함 플레이어 4명은 전에 그런걸 해본적이 없어서 마스터가 이런저런 배려도 해줬음. 플레이 복기용 및 연락책으로 카톡파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재밌었음.
근데 시간이 지나고 마스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가고 플레이어 4명만 남았는데 굳이 카톡방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알고지낸게 몇달이라 그냥 지금까지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보내고 있었단 말이지.
근데 최근에 다시 TRPG를 하고싶다는 열망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경험이라고는 플레이어로 디앤디 짧은 세션 하나랑 장편 플레이어로 하나하다 도중에 파토난것밖에 없음.
그런상황에서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사모은 룰북이 CoC, 디앤디 정도란 말이지. 그나마 어제 서점에서 월드 인 페릴이라는 룰북을 새로 샀고.
이중에서 그나마 초보가 만질만한게 월드 인 페릴같은데 쌩초보가 마스터링 해도 괜찮음? 보니까 단순히 주사위와 말로만 진행해서 따로 지도같은건 필요 없어 보이는데. 네캎은 글리젠도 뜸한것같고 여기가 활발해보여서 질문드림.
지인들이랑 해보고 자신감 붙으면 낯선사람들이랑도 해보고싶은데 요즈음은 많이 분위기가 죽은거임?
- dc official App
구인은 여기보다 네캎이 더 잘됨
요즘이 그나마 활발한 거. 그리고 월인페 그닥 뉴비한테 좋은 룰도 아님
네캎은 사실상 구인게시판만 돌아간다고 보면 됨
그닥 좋은 룰은 아니구나... 그러면 다른걸 알아봐야하나 아니면 일단 요걸로 해보고 보완할거 보완해볼까. - dc App
D&D는 어떤 판본으로 굴린거임? 사실 룰이 쉽냐 어렵냐 같은 문제보다는 마스터링은 자기가 하고싶냐 아니냐에 지속가능성이 훨씬 큼
고건 잘 모르겠음. 패스파인더 얘기가 나왔던걸로 기억은 하는데 비교적 최신판이었던것같기도 - dc App
최신판이면 D&D 5판 아니면 PF 2판 플테일텐데 개인적으로 그게 자기와 잘 맞았다 생각하면 그걸로 밀고가는거도 추천함. 새로운 룰을 익히는 거보다 기존에 자기가 써봤던 룰로 마스터링을 해보는게 훨씬 더 편하고, PF나 D&D 양쪽 모두 유저층이 많아서 마스터링 가이드 같은 건 잘 되어있는 편이라
영알못이라 번역판 나온다고 해서 그거 나오면 살라고. 일단 월인페를 한번 연습삼아 굴려보고 싶은데 많이 어려울려나. 시나리오도 디앤디같은거에 비하면 두루뭉실하게 쓰는것같은데 - dc App
룰이나 구성이 두루뭉실하면 그만큼 마스터가 임기응변으로 때워야되는 거라 초보에게 훨씬 더 안 좋아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자작하는게 부담되면 미리 만들어져있는 상용 시나리오에서 적당히 자기가 원하는걸로 각색한다는 방법도 있음
과연. 마스터링을 하려면 어느정도 구성이 잡혀있는게 좋은거구만 - dc App
일단 자기가 어떤 주제로 어떤 스타일의 세션 하고 싶은 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규칙을 찾아보는게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