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재미가 없어서겠지만트랜스휴머니즘에 따르면 결국 인간이 인간을 초월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도 없거든. 그걸 위험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좀 많긴 하지만.근데 지금까지의 인류 진보는 결국 과학기술 아냐?매번 과학이 발달하면 디스토피아가 올 거라는 식의 미래 표현이 나한텐 좀 그렇다. 지금 현대 사회가 한 600년 전보다 정말 살기 힘들까? 별로 그렇게 생각 안되는데.그러니까 좀 밝은 분위기를 보고 싶다고나 할까.
그 어두운 분위기가 사이버펑크 장르의 특성이죠. 밝은 면에 집중하면 사이버펑크는 아니고 다른 장르의 SF가 될테구요.
밝은 분위기는 쥘 베르느부터 건스백을 거쳐 주구장창 해 왔잖아. 근데 그 밝은 미래의 비전이 일이차 대전 거치고 냉전 들어가고 핵무기 나오고 대기 오염되고 하는 바람에 다 깨지니까 그런 게 나온 거고. 지금도 밝은 SF가 없는 건 아님.
ㄴ응. 그건 그래. 근데 밝은 분위기의 SF 장르는 영 보기 힘들잖아 ㅠㅠ
그런 걸 쓰면 사이버펑크가 아니라 록맨 에그재 시리즈가 되는 것.
특히 ORPG 쪽에서.
난 전체적인 밝은 사회상 속에서 남아있는 어두운 면- 같은 부분도 보고 싶다는 소망이지만.
사실 비단 사이버펑크 말고도, 이야기를 만들려면 세계관이 우울한 편인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 세계관을 가리지 않고 유토피아는 드물고 디스토피아만 잔뜩인 것...
ㄴAㅏ.... 이해했음.
밝디 밝은 SF 스타트렉 (최근 극장판은 좀 그렇고)... 겁스 무한세계도 그림자가 꽤 있지만 밝은 곳은 거의 퇴폐적으로 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