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맙소사
생각해보면 난(인간전사) 어제 술집에서 이번 의뢰를 포기하고 그자리에서 신전에서 액땜한 뒤 모험가를 은퇴했어야 됐다.
이번의뢰는 간단했다. 단순한 던전의 해골병사 퇴치와 던전으로 간 돈에 눈이 먼 사라진 마을 청년들을 찾아내는것
그리고 어제저녁 이번 의뢰를 같이 가는 사람들과 함께 한탕 두둑히 챙기는걸 기원하며 한껏마셨는데...
동료중 한명이 반지 하나를 꺼내며 자랑스레 떠들더군 이번 모험이 끝나면 던전에서 습득한 딱봐도 값나가 보이는 보석반지로 그녀에게 청혼하갰다고 하더니
그 옆에놈은 곧 있으면 자기 첫째아들이 태어난다고 하질 않나
생각해보면 시발 존나 사망플래그 덩어리뿐인 파티였다.
하지만 시발 다이스갓 맙소사
우린분명 던전에 해골병사들을 잡으러 간거지
시발 그 누구도 여기에 사악한 리치가 있다고 말해주진 않았다고!!!!
ㅡㅡㅡ
동료는 대충 5명남짓+ 구출한 마을사람3명
동료는 어느정도 숙련자들이긴 하지만 강력한 리치를 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
다행히 출입구가 붕괴되지는않은상태지만
구출한 사람때문에 도망치기에는 좀 빡쌘상태
당신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