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영원한 DM

내 친구들, 카자도르, 페레긴, 옌드리, 센케트, 줄리안. 모두 팔라딘.

일행은 여름의 땅 북쪽으로 향하는 중.

일행은 몇 주 동안 식민지를 세울 개척단과 함께 여행을 했고 목적지까지 거의 도달함.

이러던 중 앞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기에 정찰병들이 이를 조사하러 감.

정찰병들이 돌아왔는데 그냥 오지는 않음. 두 마리의 늑대에 올라탄 네 마리의 고블린들을 붙이고 왔거든.

옌드리가 유달리 덩치가 큰 저것들이 늑대가 아닌 와르그인걸 알아차리고 이를 알림.

카자도르는 이에 신경 쓰지 않고 싸울 준비를 하라고 함. 신나는 우선권 시간.

페레긴이 가장 먼저 움직임. 페레긴은 달려오는 와르그를 향해 슬링으로 돌을 던지고, 개척단에게 물러서라고 말함.

이어서 옌드리가 활시위를 당김. 와르그의 무릎에 맞고, 와르그는 달려오는 속도가 느려짐.

고블린이 응사하지만 빗나감. 와르그들은 이내 정찰병 중 하나에게 달려들어 그를 쓰러뜨림.

카자도르가 안개 걸음 주문을 사용해 앞으로 나옴과 동시에 와르그의 아가리를 향해 도끼를 틀어박아 정찰병을 삼키려던 와르그를 저지함.

센케트는 다른 정찰병과 와르그 사이로 달려들음.

줄리안은 넓은 범위에 자신의 석궁으로 무차별 사격을 가함.

페레긴이 자신의 단검을 뽑아들고, 와르그의 등쪽으로 점프해 고블린 하나를 발로 차 버리고 여전히 위에 있는 고블린에게 검을 휘두름.

옌드리가 검상을 입은 고블린의 목에 화살을 꽂음. 고블린 하나가 죽음.

바닥에 떨어진 고블린은 카자도르의 무릎을 노리고, 입에 도끼가 틀어박힌 와르그는 카자도르의 팔 대신 목을 노림. 다른 와르그와 고블린 둘은 센케트를 향해 달려듬. 그녀는 심각한 피해를 입음.

카자도르는 도끼 하나로 와르그의 눈을 터뜨리고, 다른 도끼로는 녀석의 살덩이를 떼어냄.

센케트는 분노한 채 스마이트를 고블린 하나에게 씀. 녀석의 가슴에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구멍이 하나 생김.

줄리안은 카자도르에 의해 망신창이가 된 와르그에게 석궁맛을 보여줌. 와르그 하나가 쓰러짐.

페레긴이 쓰러진 와르그에 깔린 고블린의 머리에 단검을 틀어박음. 놈은 싸늘한 시체가 됨.

옌드리가 활을 빗맞춤.

와르그가 등을 돌리고 도망치려고 함.

카자도르가 뒤돌아서서 도망치는 와르그와 고블린들에게 자신의 숨결 맛을 보여줌.

센케트와 줄리안이 석궁으로 와르그와 고블린들에게 명중시킴.

카자도르와 센케트가 치유의 손길을 사용해 치유함.

카자도르는 하플링이 고블린 시체 하나를 등에 매고 차를 마시기 위해 불을 준비하는 것에 혼란을 느낌

"우리가 배가 고픈 것은 알지만, 고블린을 먹는 것은 상상도 못 했는데."(*원문이 원문인만큼 의역)

"구워먹으려고 하는게 아니야. 고블린들을 맛있게 만드는 향신료 따위는 이 세상에 없거든. 나는 우리가 마실 차를 만들고 있는거야."

"어째서 과하게 자란 초록쥐로 우린 티를 만드는건데?"

옌드리가 여전히 혼란을 느끼며 물었다.

"차를 마실 시간이 다 되었잖아. 그리고 차를 마시는 것은 이야기를 하는데 몹시 도움이 되는건 두 말 할 것도 없지.."

"오, 우리를 심문하려는건가요? 저는 한 번도 차를 고문 도구로 삼는건 본 적 없는데요. 당신은 어때요? 센케트."

줄리안이 농담을 던지며 센케트에게 물었다.

센케트는 이 질문이 달갑지않은 듯 했다.

"고문은 제 분야가 아니고 하플링에 대한 것 또한 마찬가지에요."

"다들 진지하게 받아들이긴, 전 고블린을 위해 차를 우릴 뿐이라고요 몇몇 질문만 하고 고블린을 다시 돌려보낼꺼에요."

페레긴은 머그컵 두 잔에 차를 따르고 한 잔을 고블린의 코 밑에 흔들거리며 설명합니다.

"으음... 좋은 냄새가 나는군..."

고블린은 정신을 차리고 중얼거리다가 팔라딘들이 둘러싼 것을 깨닫자 기겁하모 이리 말합니다.

"오, 조그. 죽어서 아케론 강을 건너다니!"

"아직 안 죽었어요. 차 좀 마실래요?"

약간의 대화와 신성 능력의 도움을 받아 일행은 고블린(룬트구트)를 설득해 룬트구트가 오래된 수도원을 근거지로 삼은 "보쓰"가 이끄는 여름의 땅 최남단을 지배하는 상당한 규모의 고블린노이드 부대의 일부라는걸 알게 됩니다.

또한, 보쓰가 옛 드워프 감시탑을 장악하고 이 곳에 자신의 아들과 일부의 병력을 보내 길을 장악해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잡으라고 하는 것 또한 알게 되지요.

일행은 이에 개척단이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감시탑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자도르는 길을 막는 모든걸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일행이 그를 설득하지요.

룬트구트는 일행에게 늑대 기수들과 버스베어에게 된통 먹여줄 수 있은 뒷통로가 있다고 말하고 이곳으로 일행을 안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논쟁이 일어납니다. 페레긴은 룬트구트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줄리안과 센케트는 배반의 위험이 있더라도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자도르와 옌드린은 단호히 이에 반대합니다.

결국, 룬트구트에게 목줄을 매고 이를 따라가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룬트구트가 불만은 가지지만 어쩔 수 있나요.

일행이 이에 대해 말하기 위해 개척단 단장에게 가는 동안 줄리안은 여전히 룬트구트를 감시합니다.

줄리안은 룬트구트에게 배반을 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 위협합니다.

"우리를 배신한다면 네 두 팔을 잘라내고, 엉덩이 또한 잘라내서 평평하게 만들어 준 뒤에 발가락을 하나 하나 잘라낼꺼야. 그런 다음 치즈 강판에 너를 갈아준 뒤 레몬 주스와 말 오줌이 섞인 통에 집어넣고 통채로 강물에 던져주지."

오, 젠장. 좀 진정해. 난 네가 질서 악 성향인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말하면 된다는건 아니라고. 저는 그가 위협 굴림을 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 또한 이는 창의적이었지만 너무나 악 성향스럽다고 말하며 이에 동의합니다.

줄리안 또한 앞으로 수위를 줄인다고 다짐합니다.

다른 일행들은 개척단 단장에게 감시탑이 정리가 되면 출발하자고 설득합니다.

그리고 그건 또 존시나게 오래 걸리는 일이죠.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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