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거거든
나는 역할 연기하고 대사 생각하고 이런 거 쥐약이란 말야

그래서 캐릭터도 일부러 말수 적고 소심한 성격으로 잡아놓긴 했는데 결국 내가 주도해야 되는 순간은 오더라

주어진 상황과 앞으로의 전개 고려하면서 어울리는 대사와 행동 고민하느라 세션 도중에 이삼십분 잡아먹은 적도 있음

"님 캐릭터가 할 만한 행동을 하면 돼요!" 라는데 나는 그게 안 됨 ㅅㅂㅋㅋㅋㅋ 선천적으로 생각이 느려터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