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D 정발에 호기심이 생겨 중편플을 찾다가 판델버를 하게 되었다. 두 번.
2. 둘 다 탈갤 구인은 아니었고 멤버는 모두 달랐다. 첫번째 플레이에서는 마스터도 플레이어도 숙련자라는 느낌이었지만 두번째 플레이는 초심자들의 모임이었다.
3. 결과적으로 같은 시나리오였지만 양상이 몹시 달랐다.
4. 첫번째 플레이의 마스터는 PC 개개인의 백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반면, 두번째 플레이는 그렇지 않았다.
정보를 얻거나, PC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참여하게 만들기 위해서 첫번째 마스터 A는 캐릭터 설정에서 뽑혀 나온 자연스러운 동기를 이용했다. 신의 인도를 간구하던 사제는 부름을 받았고, 원한에 가득찬 엘프는 복수의 기회를 얻었으며 경험을 원하던 어린 전사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하지만 두번째 플레이에서 파티는 정보를 얻기 위해 적을 털어야 했다. 중간중간 판델린에 들르기는 했지만, 플레이는 대개 전투를 하고, 그 결과로 정보를 얻고, 다음 싸움터로의 이동하는 것의 반복이었다. 마을의 장소들은 그저 퀘스트의 결과를 정리하고 보상을 받는 장소에 불과했다.
5.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는 전투 그 자체의 변화로도 나타났는데, 첫번째 플레이에서는 세션 시간의 일정 부분을 PC들의 이야기에 할애하였기에 전투는 간소화 되었고 과감하게 맵의 일부만을 사용하기도 했다. 두번째 플레이에서는 맵의 전체를 사용하였으며, 마스터가 그날 준비한 던전의 공략이 완료되면 그날의 플레이도 종료되었다.
6. 플레이어들의 행동도 달랐다. 첫번째 플에선 플레이어들도, 메타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캐릭터 설정에 충실한 RP와 행동으로 이야기에 살을 더했다. 두번째 플레이에선, 게임적인 결과에 신경쓰느라 캐릭터의 성향이나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이 나오기도 했으며 때로는 그 문제로 다투기도 했다. 캐릭터에 이입해서 행동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다른 플레이어가 메타적인 문제를 들어 반대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다.
7.결과적으로는 PC의 개인 서사와 파티의 목적을 잘 조화시킨 첫번째 플레이의 만족도가 더 컸다. 전투 자체의 재미는 두번째 플레이가 더 나았지만, 서사적인 재미에서 첫번째 플레이가 더 우수했기 때문이다.
좋은 후기 감사
"정보를 얻거나, PC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참여하게 만들기 위해서 첫번째 마스터 A는 캐릭터 설정에서 뽑혀 나온 자연스러운 동기를 이용했다. 신의 인도를 간구하던 사제는 부름을 받았고, 원한에 가득찬 엘프는 복수의 기회를 얻었으며 경험을 원하던 어린 전사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이 부분은 세션마다 한명씩 잡아서 이야기를 진행한건가요?
다같이 사이드 퀘스트식으로 진행했지만 초점이 일부 플레이어에게 맞춰지는 느낌으로. 내용은 메인스토리 진행에 연결시켜서.
분석추 - dc App
역시 댄디도 TRPG였어 - dc App
솔직히 전투만 즐길거면 PC키고 다크소울이나 하지 왜 TRPG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