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유리 병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강한 일격을 쳐맞았는데 그게 철제라면 내장이나 뼈가 부러지고 재수없으면 그대로 몸에 박힐 지도 모르지.
유리라면 가방 안에 있다면 그냥 깨지고 말 것이고 하필 유리병을 품 안에 고이 보관해두던 미친 놈이라도 상처가 씹창나는 선에서 끝날 거다. 포션은 기본적으로 음용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몸에 스며들어 소량이나마 회복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도 모르고.
이게 평범한 여행이라면야 금속 수통도 조금 무거운 거 빼면 괜찮은 선택일 지는 몰라도 언제 어떤 전투가 벌어질 지 모르는 상황에선 차라리 깨지고 마는 게 더 효율적일 때도 있다고 본다.
유리는 깨지면 그냥 박혀...
깨졌다고 몸에 박히게끔 들고 있던 놈이 병신이라 어쩔 수 없음.
멍들거나 뼈에 금가는 게 유리조각 몸에 박혀서 지랄나는 것보다는 낫지....
바로 위에도 썼지만 가방에 넣거나 전용 벨트를 쓰거나 하다못해 천 한장만 있어도 지랄 날 정도로 몸에 안 박힘. 그랬는데도 몸에 박힐 정도면 철제 통이면 멍이나 금가는 게 아니라 내장 파열이나 뼈 박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