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는 아니고 다른 작품이랑 결합한 게임이었는데

그 인간이 처음 GM맡을 때 이야기였음.

6:6의 PvP를 진행하면서 룰이 점령전이라고 설명했는데 정작 내용은 깃발꼽고 그런게 아니라 아이템들고 마력 모아야하는 이상한 방식이었음. 문제는 중앙 필드는 무제한 다른 곳은 많아봐야 10~20정도밖에 못채워서 닥치고 중앙에 가야하는 상황으로 만듬.

뭐 여기까지는 컨셉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는데 첫날부터 문제가 터짐. 12명의 플레이어가 전부 선언 마치고 대기하는 중에 GM이 하는 소리가 "12명 전원 아이템을 놓고 이동하셨습니다."

당연히 12명이 선언 끝나고 정리할때까지 아이템은 당연히 기본 소지라고 여기고 있던 플레이어들은 단체로 그럼 경고라도 했어야 했다고 항의했지만 GM은 선언에 없었다고 무시하고 진행시킴. 사실 여기까지도 우리팀(이하 청팀)이 상대 닌자에게 기습받아서 빈사상태가 되어버리고 청팀은 아이템 가지러 전원 1턴 날리고 최고 전력이었던 내가 적 리더를 만나서 배신언질 받은 것 이외에는 문제가 없었음.


문제는 이 다음부터인데 배신 언질 받은만큼 나는 리더와는 개인적으로 소통이 가능했음. 근데 거기서 들어보니 기가 찬게 그 팀(이하 백팀) 캐릭터의 소환수 하나를 멋대로 GM이 컨트롤함. 이유는 이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라고.

물론 개소리였고 이 캐릭터는 작성된 기믹은 트리키하게 아군을 상위 캐릭터로 강화시키는 수준이고 전투력은 0에 가까웠다. 쌘걸로 치면 오히려 상성 카운터를 제외하면 데미지 컷이 달렸던 내 캐릭터가 제일 강했고 다른 캐릭터들 따져봐도 저것보다 강한 캐릭터가 최소 5명은 넘게 있었음.

그럼에도 이 캐릭터는 트릭키해서 너무 강하다고 우기고 결국 백팀은 어쩔 수 없이 포기했지만 당연히 GM은 지멋대로 캐릭터를 다루어서 백팀은 시작부터 캐릭터 하나 버리고 시작한 셈이 되어버림.

밸런스 따져보니 아무리봐도 청팀의 압승이 예상되었던 나는 재미를 늘리기 위해 그냥 내 카운터가 되는 청팀을 데리고 백팀 리더와 기타 2명과 함께 제 3의 팀(이하 배신팀)을 만듬.


시작부터 나는 화려하게 내 필살기로 거기에 중앙에 기지를 만든 청팀에게 포격을 가했지만 두명 중 한명은 본인도 몰랐던 비상탈출구를 통해서 탈출하고 우리 은신처까지 숨어들어옴.

솔직히 여기까지는 GM의 말도 안되는 판정에 남은 백팀 최강자가 날뛰면서 청팀에 붙어놓고는 자긴 백팀이라 주장하면서 백팀 정보는 전부 가져가는 것만 빼면 참을만 했다.

근데 그 와중에 피하지 못한 인원은 자기 소환수를 희생시켜서 살아남고 더 이상 수단이 없다고 판단, 전쟁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어디선가 검은 복장의 인물들이 그녀를 납치해서 심문하고 불태워 죽여버린거임.

저건 또 뭐냐고 묻는걸 빙자한 항의를 하니 "너희들은 처음부터 감시당하고 있었어. 탈출하고 싶다면 소환수와 함께하는게 좋을걸?"이라는 답변만 돌아옴.

다만 내 일은 아니었기에 일단 마력이 오링난 나는 은신처로 돌아가서 소환수에게 경계를 세우고 잠을 청했는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배신팀 플레이어들이 단체로 빡치는 상황이 발생함.

내가 명백히 소환수의 경계를 선언하고 잤음에도 불구하고 내 소환수는 아무것도 못하고 원거리에서 기습받아 죽어버림. 여기에 따지니 돌아오는 답변은 "경계선언 했지 불침번이 아니었잖아." 군필이라는 인간의 입에서 나온 답변에 여기서는 더는 참지 못하고 꼬박 3시간은 항의를 시도했고 결국 소환수가 반응은 했지만 다 막지 못해서 44의 데미지를 받았다고 처리됨. 참고로 여기서 캐릭터 체력은 최대 책정가능한게 50이었고 나는 40이었음.

하도 따지는게 빡쳤는지 내 캐릭터는 얼어붙어서 가사상태라고 처리해두는데 이걸 불로 녹일 수 있냐는 물음에 "그럼 깨져서 죽어."라고 말하고 물로 녹이는건 어떻냐는 말에 "그럼 너무 늦게 해동되서 죽어."같은 처음부터 죽는게 전재라듯이 말하고 결국 화룡점정으로 "얼려버린 장본인은 풀 수 있어."라면서 약올리는 듯이 말해서 나랑 잠시 싸움.

결국 내 소환수는 일단 성당에 있는 성수로 도박이나 해보자는 느낌으로 자리를 이탈하고 그대로 나머지 배신팀 인원들은 청팀 인원들과 싸우고 소환수 3마리 날려먹은 끝에 승리해서 빠져나옴.

이 전투에서도 GM이라는 인간은 평상시부터 청팀 우승시키려는 행동을 빤히 보이면서 청팀에겐 유리한 면모 적용하면서 버프 걸어주고 배신팀은 대놓고 디버프를 주기는 그러니까 GM피셜 너무 강한 캐릭터는 강제명령권도 씹어버리고 전혀 도움도 안준데다가 시간 걸린다는 핑계로 4페이즈동안 배신팀의 면모를 전혀 주지 않았지만 뭐 이겼으니 된거지.

그래도 최후의 양심정도는 남았는지 내 캐릭터는 성수로 하루 담가뒀더니 하루걸려서 전라로 부활했다. 어째서 옷 입은채로 얼어붙은 캐릭터가 전라가 되어버리고 1턴 버려서 옷 구입해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부활했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그때 뒤져버리는게 내 정신건강에 더 도움 될지는 몰랐지 ㅅㅂ.

살아남았던 청팀의 소환수를 저기가 구상해둔 청팀우승 시나리오룰 부순 배신팀이 이기는게 아니꼬왔던 GM이 전쟁 포기하겠다는 플레이어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제로 뺏어서 이벤트전을 명목으로 배신팀 앞에 나타난거임.

그래 시발 여기까지는 진짜 참을 만 했다.


문제는 첫수부터 내 소환수랑 그 소환수가 필살기를 동시에 쓴 상황에 아군들은 전부 그 GM 소환수의 행동을 저지하거나 공격하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분명히 스피드+우선도가 동일할 소환수끼리였는데도 내 소환수는 필살기를 쓰기는 커녕 오히려 적 필살기만 얻어맞고 날아가서 나무에 쳐박힘.

심지어 데미지 컷이 없었으면 90딜 이상이라는 정신나간 수치였다. 참고로 소환수는 A랭크가 70. 어지간한 탱커가 아니면 전부 즉사할 정도였다. 당연하다는 듯이 이 수치 나온 딜 계산은 일절 공개 안됨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 소환수는 환상적인 무술로 배신팀의 공격을 막는데 그치지 않고 그대로 튕겨내서 데미지까지 줌.

결국 단체로 빡친 우리팀이 항의하니 전투 전에 버프 먹여놨다고 공지했다고 함. 물론 우리에게는 어떤 능력치가 어떻게 올라가는지는 전혀 안말하고 버프만 있다고 말해뒀다.

결국 버프의 존재를 몰랐던 내가 버프는 갑자기 또 뭐냐고 따지니까 위에 공지해놨다면서 "그러니까 GM말은 잘 들어야지. ㅉㅉ"거리면서 비꼬아서 빡친 내가 탈주해서 게임 터짐.

나중에 또 같이 게임한 사람한테 들어보니 저 짓한 이유가 첫수부터 내가 필살기 쓴게 이 ㅅㄲ하기 싫은 건가. 하고 빡쳐서라고.

당연히 그 방은 저 게임이 터진 후에 다음 게임에서 저 인간이 또 문제되서 단체로 탈주함.

이후에도 이 인간이 한 짓거리가 많긴한데 그거 적었다간 이 글의 2~3배는 늘어날거 같아서 관둠.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한 요약)

1. GM잡은 인간이 판정을 좆같이 내림

2. 결국 내가 빡쳐서 탈주.

3. 그 방은 다음게임에서도 그 인간이 계속 문제되서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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