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잡담도중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플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열어볼려고 했고, 모두 재미있겠다며 기대하던 도중 갑자기 영장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취소되었지만,

그 내용과 세계관 뽕이 너무 심해서, 한번 재대로된 마스터링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작법서, 주인공이 돋보이게 만드는 법, 감명 깊은 조연을 만드는 법, 컨텐츠 제작 조언서, 마스터링 조언 팁 등을 보면서 플 내용의 흐름을 생각해보고 있고

그 세계관과 비슷한 느낌의 소설, 게임, 영상물 등을 보면서 어떤 점이 맘에 들었고, 어떤점이 별루였는지 체크해가며 pc들에게 주어질 고난들과 적대 조직을 구상하고 있는 중

한가지 걱정이라면

내가 마스터링 경험이 3번 뿐인데
4번다 단편이였고
그중 2번은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너무 폭망했었다는거
하나는 그래도 무난했... 을 수밖에 없었지. 독스프였는걸.

이번에 함께 하기로 한 지인들은 tr계 처음 입문하고 얼마 안됬을 적, 함께 플을 했었던 사람들이기도 하고

이왕, 이렇게 재미붙인 trpg.
한번쯤은 장편 시나리오 세션 마스터링 제대로 해보고 싶더라.
언젠가 플이 끝나고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것만으로 기분 좋을거 같음.

아직 전역까진 시간이 많이남긴 했는데, 에초에 글쟁이 성격도 있었던지라, 많이들 하는 실수라는 세계관에 너무 집중하다가 pc들을 소홀히 하는 그런 짓은 안해볼려고

trpg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판만 깔아두고 pc들이 알아서 움직이게 하고, 그 움직임에 따라서 이런저런 세력들의 움직임을 생각해보면서 마스터링을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중

뭐, 애초에 현대 어반 판타지 배경에, 지금도 계속 다 함께 세계관을 짜가는 중이라서, 세계관 설명이 딱히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