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링을 하다 보면 그냥 행동 선언에 익숙하신 분도


(예제 : 총을 쏩니다)


묘사에 익숙하신 분도 보입니다.


(예제 : 드디어 원수를 갚는구나 이 분노의 총탄을 받아라!)

 

여러 사정이 있으시겠죠.


물론 사람의 속을 낱낱이 알 수는 없지만


아마 낯을 가리실 수도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빨리 결과를 보고 싶어할지도 모르고


카페에 앉은 테이블 옆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불편할 수도


주변에 알바에서 손님들까지 모두 동물원 원숭이처럼 쳐다봐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정말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연기와 선언 둘 다 어느 한 쪽이 좋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어느 한 쪽이 적절한 상황은 있죠.

흔한 양비론이냐 할 수 있으시겠지만


선언과 연기 및 묘사는 분명 다릅니다.


활용법에 따라 다른데요.


선언만으론 밍밍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빠른 진행을 도와줍니다. 플레이에 속도감을 더해주죠.

추격하는 장면에서 묘사만 10분을 한다면 추격하는 느낌이 전혀 살지 않습니다.

그럴 땐 선언만 받는 게 좋죠.


묘사나 연기는 그것들이 의미가 있을 때 빛을 발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장면이 아닐 때 묘사가 늘어진다면 솔직히 지루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매 순간순간이 클라이맥스는 아닙니다.


플레이중에 정말 중요한 건 몇 장면 뿐입니다. 그때 연기와 묘사를 집중해서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