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오글거리고 코 끝이 시큰해질 것 같은

전형적인 대사와 행동을 하면서 진지 반 웃음참기 반인 플레이를 하게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의 반복에다 다른 pc와는 서로 대가리 깰 각 잡히고 캐릭터는 수시로 변하고..

초기의 사건이 캐릭터를 빚고 나면 이후는 그 캐릭터에 질질끌려가는거더라

그게 자연스러운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캐릭터성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팀원들이 하나같이 나그의  pc는 이렇고저렇고 고땐 고랬고 요땐 요랬고 하는 소리만 늘어놓게되서 좀 그렇더라.

다들 자캐를 빨기 위해 세션을 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역겨운 뭔가가 스멀스멀 올라옴

뭔가..뭔가 영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