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탄에 어떻게 멸망했느냐고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써본다. 사실 레비아탄은 뉴쨍 게임 내에서는 정면전투가 그리 강하지 않음. 이것저것 덕지덕지 달린 페널티가 많아서... 전기 공격에는 아예 저항할 수단이 없고, 저번 글에서 썼듯이 변신은 더럽게 느리고, 막상 변신해도 덩치랑 체력만 커지지 스탯뻥이 되지 않아서(아 아타비즘들로 되긴 됨. 문제는 7단계 가야 워울프랑 동급임.) 뭐로 팰건지가 마땅치 않음. 근접 공격 무기를 생성하는 인간 파멸의 무기고랑 원거리 무기를 생성하는 작열등불 숨결이 있긴 한데 둘 다 인간들 무기보다 구림.
파멸의 무기고는 7단계까지 안 가면 잘 닦인 인간 검보다 못하고 작열등불 숨결은 마나를 써서 장전을 해야 하는(1 이코르당 1발 장전. 심지어 장전에 액션 먹음 ㅋㅋ) 터라 탄창 갈면 한번에 30발은 장전되는 일반 무기보다 압도적으로 구림. 자힐이랑 탱킹기는 그럭저럭 괜찮기는 함(사실 거머리가 평균적으로 탱킹력 더 좋음)
물론 셰올을 높이고 완전체 상태에 들어가면 당연히 동급 상대는 짜부러뜨릴 수 있는데, 그건 옵션 룰로 나와있는 크기 차이로 인해서 데미지 증폭이 돼서 누르는 식임. 상대가 작정하고 안 맞기에 들어가면 레비아탄도 곤란. 광역기는 죽여주지만 쓰는 시점에서 나죽고 너죽자로 들어가는 거라서....
그렇기에 레비아탄의 진정한 무기는 오히려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자신의 신도들이랑 소중한 사람들임. 지방 사회에 철저히 녹아들어서 신도들을 체스말처럼 부리고, 필요할때마다 자기는 바다로 나가서 고단계로 변신한 뒤 유틸기를 써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조여들어야 하는 거지 닥치고 날뛰는 건 레비아탄의 스타일이 아님. 그렇기에 메이지 이상으로 계획된 상황에서 강하지만 계획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력함.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색깔은 검-빨-주-노-초-파-보)
내재적 강점: 중. 걸어다니기만 해도 사람들이 복종하고, 시작부터 자기 따르는 신도들이 즐비하다.
내재적 약점: 상. 프로메테안이랑 뱀파이어가 아니면 1위 찍었다. 하필 약점이 현대 사회에서 쓰기 쉽고 전도성이랑 공격력도 높은 전기인 것은 상당히 치명적이고(불은 쓰는 측에서도 관리와 통제가 어렵고 직사성이 부족하지만 전기는 그런 거 없음) 선적으로 인해서 생기는 신도들의 행동을 내가 통제하지 못함. 애들이 대부분 맛 가서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과잉충성을 벌이기 때문에 도저히 커버할 수가 없음.
도덕성/멘탈 관리: 중. 컬티스트들에게 지시하거나 상대를 위협하기, 감정적으로 행동하기만 해도 주사위 5개 굴려서 실패하면 까임. 살인 가면 주사위 2개 굴려야 함. 그나마 회복할 수단이 있고, 폭주 상태들이 심하지 않은 것은 다행.
적들: 중. 아합이나 마르두크 협회 같은 애들은 어쨌든 너무 무서워서 피해다녀야 할 애들은 아님. 아합이랑 판관 정도를 제외하면 내가 뭐 잘못했다고 냄새맡고 몰려오는 애들도 아니고. 다만 애들이 전부 내 능력을 카운터할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골치아픈 점.
마나관리 난이도: 중하. 마나통 채울 수단이 상당히 많음.
능력 제약조건: 하. 그냥 쏘면 됨.
탱킹/생존력: 중상. 바다에서는 엄청 강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뎀감기가 주어지지 않음. 피통으로 무식하게 버티는 식이라서 상대 무기가 구리다면 통곡의 벽이 되겠지만 좀만 좋은 무기 들고 온다면 살살 녹음. 다만 관련 물길들을 찍으면 일단 그럭저럭 장갑과 아머가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버티는 게 가능함.
딜링: 비변신에서 하. 변신에서 중. 위에서도 말햇듯이 크기 차이로 데미지 배수를 붙여서 찍어누르는 식. 하지만 그걸 제외한다면 다이스풀도 무기 보정치도 딱히 좋은 것이 없다. 즉사기도 없음.
환경 조작: 상. 저변신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동식물+원소 조종력을 보여주고, 고변신에서는 아예 지진으로 건물을 박살내는 등의 미친 짓이 가능함.
하수인: 최상. 기본으로 따까리들 들고 시작하고, 천 마리 새끼의 어미 찍으면 물량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함.
버프: 하. 물길 중에 걸어다니는 토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거 빼고는 딱히...
디버프: 상. 비전투든 전투든 적들에게 온갖 컨디션이랑 틸트들을 덕지덕지 붙여줄 수 있음.
정신계: 상. 뱀파이어 급은 아니지만 패시브로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쉽게 광기에 빠뜨리거나 정신을 지배할 수 있음.
사회생활: 중하. 그럭저럭 유용한 기술도 있지만, 그냥 선적이랑 능력들로 정신조작하면 되는데 그런걸 쓸 이유를 못 느끼는 쪽에 가깝다.
은신/추적: 하. 보호색 하나 빼고는 은신이라 할만한 것이 없음. 추적력도 피 냄새 맡고 달려가는 동물적인 영역이라 딱히 대단하지는 않다.
기습/기습대처: 하. 역시 특별히 좋은 기술이 없다. 예언이나 꼬박꼬박 써주자.
정보수집: 중상. 분야는 좁긴 한데(대부분 친족이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요구) 그 분야에서는 절대적인 감지력을 자랑한다.
이동기: 중. 리프트라고 불리는 차원을 통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고, 바다에서는 누구보다 빠르지만 땅에서는 딱히...
이차원 상호작용: 중하. 3단계 이상부터 아스트랄계를 볼 수 있다. 정령이나 유령은 아예 못 봄.
기술 상호작용: 최하. 기계 부수는 데만 일가견이 있지 기계를 강화한다던가 그런 건... 메소포타미아 고대신에게 뭘 기대했습니까 흒댄?
일상생활 유틸기: 하. 역시 고대신에게 그런 걸 기대하면 안 됨.
DtH를 만들어서 멸망하지 않은 거대괴수뽕을 채워보자!
dth가 뭐임
다이노소어 더 할루시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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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뭍에서는 약해진다는 약점이 뼈아프네. 굳이 바다가 아니라도 수영장이나 목욕탕이나 하수도나 하다못해 수도관이 터져서 물바다가 된 방 같은 곳에서 제실력을 낼 수 있었다면 좋겠는데 리바이어선도 뱀파이어처럼 확실하게 나쁜 놈들이라 할 수 있음? 그나마 뱀파이어의 적들은 더 나쁜 놈들이었던 데 비해 리바이어선의 적들은 착한 놈들 같던데. 사회에, 인류에 미치는 해악은 뱀파이어보다 더한 것 같다. 리바이어선 본인이 굳이 나쁜 짓을 할 마음이 없어도 강제로 주변인을 세뇌한다는 점에서 프로미시언과 비슷하기도 하네
레비아탄은 인류에게 빼앗긴 패권을 가져오자는게 베이스라서 인간 입장에서 좋은 놈은 될 수 없음. 자기들 종족의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가지만 인간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니까.
개인적 이득만을 생각하는 뱀파이어에 비해 리바이어선은 적어도 대의를 위해 행동하니 뱀파이어보단 착한 놈들이라 할 수 있으려나
개인이 끼치는 민폐의 크기를 생각하면 글쎄. 애초에 이 녀석들은 가정환경이나 본능 같은 것 때문에 애초에 정신상태가 영 건강하지 못한 애들임. 뱀프는 일상생활이라도 가능하지.
이건 과장도 뭣도 아님. 그나마 건전한 애들인 바하무트 빼면 레비아탄 가정은 죄다 막장임.
아합 설정이 참 재밌던데.. 착한 괴수물에 흔히 나오는 유형의 캐릭 - dc App
물길은 몇 종류 보유 가능한 것인지... - dc App
스타팅 기준 3종류. 아직 경험치 표는 안 나왔는데 일반적으로 다른 라인이 6종류쯤 받는다고 고려하면 한 물길마다 경험치 4씩 든다고 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