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릭 코쉬는 북부에서도 변방의 수렵민족출신입니다.
이 민족은 춥고 척박한 험지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데 이런 환경들이 이 민족을 강하게 단련시켜주었습니다. 단련된 강함을 바탕으로 이 민족의 일부는 용병일을 택하며 마을을 나서곤 했습니다.

코쉬의 아버지 또한 용병으로 은퇴후 고향으로 돌아와 자기전 어린 코쉬의 침대 맡에서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주곤 했습니다.

코쉬는 아버지의 수 많은 모험담을 들으며 모험을 동경하게 되었죠

코쉬의 아버지는 모험중 파티에서 언제나 선두에 서셨습니다.

조악하기 그지없는 나뭇가지를 꼬나쥔 고블린이 상대든 날이선 도끼를 치켜든 오크든 아버지는 파티의 선두에서 당당하게 무기를 쥐고 공격을 받아내셨죠

그러나 늘어난 모험담의 숫자만큼 파티는 점점 강해졌고 아버지가 감당해야할 적은 더욱 강해졌으며 결국 아버지는 팔 한쪽을 잃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파티는 모험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전투에서 외팔이가 된 아버지는 용병을 은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화나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모험을 멋지게 돌아온 모험가를 향한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도 구해낸 아름다운 공주님의 키스도 없이 북부 출신의 모험가 이야기는 팔 하나를 잃고 초라하게 고향에 돌아가 수렵을 이어가는 것으로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버지 모험에 쓰인 마지막장 이었습니다.

코쉬는 성인이된 지금도 이 모험담을 기억합니다.
정확히는 이 모험담을 들려주실때의 아버지의 잔뜩 상기된 얼굴에 피어난 지켜낸 사람들에 대한 자부심을 말이에요

코쉬는 성인식때 결심했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강해져서 세상 누구라도 지켜낼수 있는 전사가 되자고

코쉬는 오른손에 들린 아버지의 무기를 꽉 쥐며 세상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모험의 장을 마저 이어나가 멋지게 완성시키기 위한 발걸음을요


이런식으로 써내면 될까?
TRPG같은건 첨 해보는 통에 별거 아닌데도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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