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는 '룰없는 티알'을 했다.
별건 아니고 그냥 적당한 상황보고 그냥 D20굴려서 마스터가 거기에 맞는 결과를 말해주는 방식이었다.
세계관을 짤때 분명 플레이어들은 엌ㅋㅋ 씹덕스럽게 한번 가보죸ㅋㅋ 이랬는데 막상 나온 결과는 몬헌스러운 세계관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냥 평범한 씹덕 세계관은 맞는데 신대륙이 발견되었다는 설정이어서 플레이어들이 신대륙으로 향하는 거였다.
그리고 그 신대륙은 정글+존나 센 몬스터+몬스터들은 엄청난 마력 보유 라는, 몬헌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무리 세계관이 씹덕스러우면 뭐하나. 정작 플레이하는 장소가 몬헌인데.
결국 배타면서 사략선 물리치는거랑 도착하자마자 식민지를 박살내는 공룡형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이야기가 나왔음.
재밌긴 했는데 전혀 씹덕스럽지 않았음.
왠지 플레이어들이 자기 스스로 뭔가 자제하게 되는것 같음. 판 깔아줘도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된다고해야하나.
씹덕을 할꺼였으면 마법학원으로 갔어야했음
플레이어 캐릭터를 10대 로리나 쇼타로만 한정걸자 - dc App
1기단이네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원래 하지 말라면 더 하고 멍석 깔아주면 피하는 게 사람 심리인듯.
(기획하고 결과물 괴리 짤)
나도 저번주 룰 없이 진행했다가 pc가 소년->드라군->하울의 움직이는 성->살아있는 우주기함으로 변신하고, 불멸자 우주거인과 맞서 싸우다가 그렌라간이 나오면서 초은하대전으로 바뀌었음.
소년이 아니고 30대 남성이었네.
관자놀이가 아플만큼 웃었다. 무규칙 상태에서 전개는 상상할 수도 없어..
진지하게 가볼까요!하면 될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