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쉬우드 애비는 헌터에서 사악한 조직의 대명사격이다. 한 팀은 살인 정령이 어느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니까 난동부리고 사람들 죽인 후 한 명에게 빙의할 때까지 기다림-빙의당한 인간을 추적 후 처치(그래야 사냥이 재밌으니까)-반복을 했다. 말레우스 말레피카룸 팀이 정령을 안 끝장냈으면 마을이 싹 사라질 때까지 이랬을 거라고. 사실 그래서 2판에서는 얘네들 뺄까 고민이라는 얘기 작가진에서 나오기도 했음.
2. 롱 나잇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답게 세상의 종말을 앞당기는 게 목적이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성경적으로) 망하게 할 방법을 찾아다니는 중.
3. 근원의 수호자는 원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여자인 선플라워가 이끄는 다우징 협회라고 히피 단체였다. 선플라워는 평화주의자여서 댕댕이들이랑 법뻔뻔들한테 가서 어머니 지구의 훔친 피를 돌려달라고 했는데 당연히 씹히고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당연히 몇은 그 와중에 의문사했고. 그러다가 늑대인간들을 로씨에서 평화적으로 몰아내려고 하다가 네 명이 죽고 선플라워는 자기 단체에서 쫓겨나고 단체는 댕댕이와 법사들을 사냥하는 무장 단체로 변화한다. 선플라워는 이름 바꾸고 캘리포니아에서 광고회사 중역으로 일하는 중.
4. 레코닝은 기독교 근본주의 헌터 컴팩트다. 오닉스 패스의 성향을 고려하면 특이하게도, 얘네는 주인공 라인인 비스트들을 신의 섭리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여기는 반면, 영웅들을 극혐한다. 어쩌면 슈퍼히어로 코믹스에서 기독교 단체들이 히어로들을 방해하는 것의 패러디일지도.
5. 탈봇 그룹은 늑대인간들을 정령에게 빙의된 사람들로 생각한다. 상당히 평화적이고 온건한 단체로, 주로 늑대인간들을 상담과 주술을 통해서 인간으로 돌려놓는 걸 목표로 하는 중. 물론 슬슬 이쪽에서도 늑대인간들이 창조된 진짜 목적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상황.
6. 케이론 그룹은 헌터들에게 야전교범을 제공한다. 야전교범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적혀 있다.
-뱀파이어는 태양빛을 두려워하고 피를 빨아야 합니다.
-늑대인간은 은에 큰 피해를 입습니다. (물론 케이론 그룹은 은을 제공하지 않음)
-이 책자를 무단으로 파손하거나 손실할 경우 회사의 사유물을 손괴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7. 레스 미스테리스는 부두교 신자들이라 로아가 자기 몸을 차지하게 놔둔다. 물론 그 로아가 뭔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
8. 승천자들의 보조력에는 인간을 뱀파이어로 바꿀 수 있는 게 있다. 슬슬 거머리가 공식 호구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깊어진다.
9. 헌터 음모론 중에서 제일 착한 놈들은 악마의 피를 이어받은 루시퍼지들이다. 얘네는 초자연체를 어지간하면 생포하려 하는데, 자기네 베이스로 끌고 들어가서 심문해 보고 선하다고 생각하면 풀어줄 때도 있다.
10. FBI VASCU는 정식 수사기관이기 때문에 무조건 법정에서 유죄판결 못 받은 애들은 풀어줘야 한다. 그래서 자기들이 잡았지만 도저히 기소할 방법이 없는 초자연체들을 가두는 초거대 감옥이 있다. 문제는 감옥 수감자들이 대부분 수명이 엄청 길거나 영생을 누리는 초자연체들이라서 슬슬 감옥에 방이 모자라는 중이다. 현 대통령은 딱히 예산을 할당해줄 생각이 없다고 한다.
루시퍼지가 가장 착한걸 보면 역시 악마들은 인간 혐성을 못 따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비는 에이비야 아빠야?
......... 당연히 Abbey임
잿나무 아바이
뱀파이어든 메이지든 웨어울프든 머미든 디먼이든 심지어 스트릭스나 이디감 같은 괴물이든 간에 총칼과 횃불로 무장한 일반인이 우르르 몰려가 마구 패고 태우는 것만으로도 이론상으론 얼마든지 죽일 수 있잖아(이론상이라 말한 이유는 웬만한 상황에선 일반인들이 먼저 전멸하기 때문. 이디감 정도면 화기로 무장한 일반인 백 명 따위 순식간에 작살낼 것 같네). 근데 정령이나 유령은 물리적인 실체가 없으니 이런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전술이 전혀 안 통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인도먼트 없는 평범한 헌터는 정령이나 유령을 상대하기가 대단히 어렵겠구나
대신 정령도 물질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이런저런 준비가 필요함. 그리고 물질계에 나온 정령은 엑소시즘으로 내쫓는 게 가능함. 물론 정령은 꾸준히 한 지역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게 가능하지만 그런 것까지 헌터들보고 해결하라고 하는 건 무리
스트릭스랑 이디감도 영체 아님? 뭐 스트릭스는 시체 빙의해서 다니기는 하지만.
스트릭스도 불로 죽일 수 있는 것 같더라. 이디감은 형체를 고정시키면 사람에게도 보이는 것 같으니 총칼과 횃불로 죽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애비는 그냥 재미 때문에 사냥을 했겠지만, 애초에 애비의 능력으론 정령을 완전히 없앨 수가 없으므로 저게 애비가 할 수 있는 최선 아니었을까... 물론 금제와 약점을 알아낼 생각도 안 하고 빙의된 사람을 대뜸 죽이기만 한 것이 잘한 일이라 할 순 없겠지만 오닉스 패스의 성향을 고려하면 특이하단 말이 무슨 뜻임? 오닉스 패스는 반기독교 성향이 강해서 기독교도 헌터도 나쁘게 묘사했는데, 레커닝을 좋게 묘사한 것이 특이하단 말임? 웨어울프가 세상을 정령에게서 지키는데 그 웨어울프를 사람으로 되돌리려 하다니... 탤벗 그룹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에 큰 해악을 끼쳤던 것 아닐까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