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르카나가 뭔지부터 소개해야겠지. 신쨍 아르카나는 그냥 구쨍 메이지들이 쓰던 스피어랑 똑같은 거라 보면 된다.
다만 차이점은 구쨍의 엔트로피가 사라지고 죽음과 운명 아르카나가 추가돼서 총 10개의 아르카나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건데,
이게 엔트로피가 갈라져서 죽음과 운명이 되었다고 하기엔 살짝 애매함.
기존 엔트로피 영역이 담당하고 있었던 확률과 필멸성을 각각 운명과 죽음이 계승했고 이걸 바탕으로 몇가지를 더 추가한 느낌이다.
운명에는 축복, 저주, 맹세등이 담당 영역으로 추가되었고, 물질 영역이 가지고 있던 언데드에 관한 부분이 완전히 죽음으로 넘어가고
죽음은 어둠, 저승 등 이미지에 맞는 분야들이 영역에 추가됨.
아래 글 내용은 1판 기준이라 2판이랑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이랑 영알못이라 오역이 있을수도 있다는 점은 양해바란다.
죽음의 권한: 어둠, 부식, 엑토플라즘, 쇠약, 유령, 영혼탈취
1,2 단계에서 죽음 아르카나는 유용성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음. 다만 살인 사건 현장에 있다면 CSI 싸닥션을 갈길 만큼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슬쩍 보기만 해도 시체가 왜 뒤졌는지 알 수 있고 여차하면 그냥 유령 불러다가 왜 뒤졌냐고 물어보면 됨.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경우 주위에서 그림자 끌어와서 둘둘만 다음에 은신하거나, 모든 아르카나들은 공통적으로 2단계에 매커니즘은 다르지만 방어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갑바주문이 있는데 이거 써서 몸 지킬 수 있다. 내키면 주변 유령들 모아서 지원군 역할 맡기는 것도 가능.
3,4 단계로 넘어가면 좀더 직접적인 수단을 얻게 되는데, 좀비나 레버넌트 몇마리 따까리로 일으켜서 끌고다닐 수 있고, 대낮같이 밝은 장소에서 어둠을 불러내는 게 가능해진다.(힘 아르카나가 담당하는 빛의 부재 개념의 어둠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어둠임.) 적의 무기를 파괴해 버리거나 아예 적 자체를 산 채로 썩어버리게 할 수 있음. 패러독스가 문제겠지만. 영혼이랑 유령가지고 장난질 하는 것도 이 단계에서 가능해진다.
마침내 5 단계에 이르면 죽음 벗바는 출입구 같은 거 필요없이 황혼(물질계에 겹쳐져 있는 영체들의 세계라 생각하면 됨)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근본 벗바마냥 자기가 지각할 수 있는 주문들을 디스펠하는 게 가능해짐. 에페메랄이라고 정령이나 유령 같은 영체들을 이루는 물질이 있는데 이걸 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세계랑 황혼 영역 같이 죽음 벗바 나와바리인 곳에서는 사실상 얘가 짱이게 된다.
운명의 권한: 축복, 저주, 운명, 행운, 맹세, 확률
운명은 제일 이해하기 난해한 아르카나임. 다른 아르카나랑은 다르게 처음부터 감이 확 와닿지는 않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 보면 영웅들이 예언이 얘기해준 비극적인 결말을 피하려고 별의별 똥꼬쇼를 다해도 결국은 예언의 운명데로 되잖아? 그런게 운명마법이라고 보면 됨. 이야기가 있고 운명벗바가 그 이야기의 등장인물 중 하나라고 한다면 운명벗바는 그 이야기를 자기에게 유리한 흐름으로 이끌어가거나, 다른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2 단계에서, 운명 아르카나는 작은 우연적인 사건들을 조작하거나, 특정한 운명, 즉 하나의 스토리가 있으면 거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누구고 각 인물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운명벗바는 작은 흐름들을 조작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 있잖아? 그게 운명벗바에겐 진짜라고 보면 된다.
3, 4 단계에 이르면 운명벗바는 단순히 관찰하는 걸 넘어서서 운명의 흐름에 직접 개입할 수 있게 된다. 겉보기에는 다른 아르카나들보단 덜 유용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운명처럼 은밀하고 무서운 아르카나가 없다. 아까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제 운명벗바는 다른 인물들의 스토리를 맘대로 써갈길 수 있게 된다. 즉 누군가의 인생을 막장드라마 같은 일만 반복되도록 개막장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평범한 흙수저를 대기업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운명 아르카나에서 얘기하는 축복과 저주는 대상에게 행운과 악운을 부여해주는 거랑 비슷하다 보면 된다.
5 단계 즈음 가면 전단계에서도 무시무시했던 운명조작 능력이 더 강해져 운명벗바는 그야말로 미쳐 날뛰게 된다. 운명 아르카나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맹세가 있는데, 마법으로 보증해주는 계약같은 거다. 이걸 어기면 대가로 무시무시한 저주가 닥치지만 고렙 운명벗바 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5도트에서는 이거의 상위 개념인 기아스를 걸어서 상대방에게 말 들을래 ㅈ될래?라는 양자 택일을 강요할 수 있음. 물론 패러독스는 고려해야 겠지만.
힘의 권한: 전기, 중력, 운동에너지, 빛, 물리학, 방사능, 소리, 날씨
힘은 가장 직관적이면서 강력한 아르카나다.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은신, 정보획득 등 다른 응용분야에도 응용가능한 팔방미인이라 보면 됨.
1,2 단계에서, 힘 벗바는 정보획득의 최고의 전문가다. 음파탐지, 적외선 시야, 바람 속에서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력, 전파 탈취 및 도청 등 힘 벗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선택지는 차고 넘친다.
이런 능력은 전장제어로 진화해서 빛, 소리 등을 없애거나 무선 통신 재밍 등 상대편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능력이 생긴다. 좀 더 간단하게 단순히 전기회로에 장난을 치는 것 많으로도 힘 벗바는 많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만약 힘 벗바가 진정으로 빡쳐서 패러독스 ㅈ까하고 닥돌하면 3단계 따리라도 걸어다니는 폭탄이 될 수 있다. 물론 단순한 자폭 테러리스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재앙이겠지만.
4,5 단계에 이른 힘 벗바는 그냥 재앙이다. 얘가 빡치면 지진, 기상 장애, 폭발 같은 재해를 일으킬 수 있고 심지어는 방사능 뿌려서 오염시키는 짓도 가능하다.
생명의 권한: 질병, 진화, 치유, 변태 및 활력
고딩 때 생물 공부했던 사람은 이해하기 쉬울수도 있는 아르카나임.
1,2 단계에서도 저명한 생물학자나 명의도 힘들어할 짓들을 매우 쉽게 해낼 수 있고, 응용하기 나름으로 간단히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조작해서 목표에게 복통이나 발열 같은 상태이상을 걸어줄 수도 있다. 또한 근처에 있는 생명체를 감지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잠입할 때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음.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면 자기 신체를 변형해서 무기를 대체하거나 도마뱀같은 다른 생물의 특징을 발현시켜서 벽을 기어다니는 등의 일이 가능해지고,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거나 상처치료, 육체능력치 펌핑같은 게 가능해진다. 동물의 통제권을 장악해서 꼭두각시 처럼 써먹을 수도 있는데, 5단계에 이르면 인간한테도 똑같은 짓이 가능함.
치료가 가능한 것처럼 생명벗바는 반대로 심장마비나 간질발작 같은 걸 일으켜서 상대방을 죽이는 것도 가능함.
물질의 권한: 연금술, 4대 원소(공기, 물, 불, 흙), 형태, 변성
생명 때처럼 화학이 도움이 될 거임 아마도.
물질은 연금술의 아르카나다. 주문으로 직접 뚜까패기보다는 유틸리티가 좋은 아르카나임.
연금술사마냥 납을 금으로, 머리카락을 구리선으로 바꾸는 것 외에도 개쩌는 도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개쩌는 도구라는 게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중세에 명검으로 이름을 날렸던 다마스쿠스 강철로 만든 검이나, 미칠듯한 신뢰성으로 이름높은 AK-47를 우습게 만들 정도로 도구가 제작된 목적에 맞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밯휘하게 만드는 거임. 다만 마법적인 힘을 부여하는 건 근본 벗바의 영역임.
낮은 단계에선 전선의 전도성을 살짝 바꿔서 기기를 고장내거나 플라스틱 폭약의 조성을 바꿔서 불발하게 만드는 등의 일이 가능하고,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면 쇠로된 벽을 유리로 바꿔 깨고 들어가거나 밀폐된 방안의 공기를 가연성 가스로 변화시켜서 폭발하게 만드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정신의 권한: 생각, 꿈, 감정, 동기, 기억, 원초적인 본능, 고상한 가르침, 생각
정신은 가장 노골적인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음흉하게 작용할 수 있는 두 얼굴의 아르카나다.
1단계에서 이미 정신 벗바는 세계 최고의 사상가나 협상가들과 거의 동등한 능력을 갖출 수 있고, 사람들의 속마음을 책처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배신이랑 속임수에 면역일 뿐더러, 무협지의 양의심공 처럼 정신을 두개로 나눠서 동시에 두가지 일을 할 수 있다.
2,3 단계에 도달하면 정신 벗바는 밥줄이 될 여러가지 주문들을 접하게 되는데,
자신을 남에게 보이지 않게 하거나 기억을 없애거나 감정 상태를 바꾸거나 도덕이나 불신감을 억누르는 등 미묘하고 제한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특정 상황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원래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어떤 기술이나 특성도 불러올 수 있음. 이런
것 말고도 상대에게 원시적인 정신공격을 가해서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도 있고 그런 피해로부터 정신을 방어할 수도 있다.
에이 그래봐야 총맞으면 한방아님? 할 수도 있겠는데, 적들의 심리를 조작해서 정신벗바한테 공격못하게 하는 식으로 물리적인 피해도 예방 가능함.
4,5 단계 정신 벗바는 그냥 만화책에 나오는 프로페서 X나 진 그레이 같은 슈퍼히어로 수준의 능력이라 보면 됨.
다른 사람을 자살하게 만들 정도로 모든 것을 하도록 강요하거나, 기억이나 인격을 완전히 새로 쓸 수 있고, 세계적인 석학을 바보로 만들거나 바보를 세계적인 석학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다.
5단계 정신벗바는 새로운 정신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함.
근본의 권한: 할로우(hallow), 환상, 마법부여, 마나, 울림(레조넌스), 타스
(할로우는 구쨍 마게에서 노드와 같은 개념으로 마나가 나오는 원천 같은 거고 타스는 마나가 결정화 된거라고 보면 됨)
근본 아르카나의 능력을 요약하자면 대(對) 메이지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근본 벗바를 보면 신성력으로 마녀재판하는 인퀴지터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근본 마법 묘사를 보면 성스러운 하얀 백염으로 묘사되는 데다가 하필이면 다른 아르카나 마법을 쓰는 벗바들이랑 상극임.
근본 마법의 효과 대부분은 마법사에게 매우 중요한 현상들을 직접적으로 다루며, 최고의 메이지 사이트 주문과 마법사가 평범한 수면자로 변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근본 벗바의 밥줄은 두가지로 디스펠과 환상임.
몰래 자신의 울림을 감추고 은밀하게 다니면서, 다른 벗바들의 능력을 빼앗을 수 있고, 와드나 다른 주문을 제거할 수있기 때문에, 다른 마법사들은 근본 벗바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환상을 만드는 능력도 꽤나 유용한데, 그냥 환상이라고 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4단계 이상으로 가면 실체를 갖춘 환상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설사 무방비한 상태로 붙잡힌다고 해도 근본 벗바는 그냥 무기랑 갑옷을 뽑아내기만 하면 된다. 게다가 다른 아르카나랑 결합할 경우 인챈트 된 아이템을 이용해서 더 깽판을 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근본은 홀로 쓰일 때보다 다른 아르카나들이랑 같이 쓰일 때 더 진가를 발휘하는 아르카나다.
정령, 시간, 공간 아르카나에 대한 소개는 생략함. 나중에 시간나면 이어서 쓸까 생각중이다.
쨍추
엔트로피는 구쨍부터 더러웠다
추
근본은 말하자면 신성력+메타매직 전문? - dc App
메타매직이 뭔지 몰라서
벗바벗바
여러 아르카나 쓰는거 가능함?
가능